한지 역사의 고장 원주에서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동서양의 만남, 원주한지’를 주제로 ‘제 12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지개발원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2010 세계종이작가협회 원주총회’와 함께 열려 그 어느 해보다 한지문화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9일 오후 7시에는 개막특별공연으로 ‘한지패션쇼’가 펼쳐진다. 모델라인이 연출하는 이 행사는 ‘동방의 五色’을 주제로 상지영서대학과 강릉원주대 교수들이 디자인한 80여 벌의 한지 의상이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한지테마파크에서는 매일 저녁 한지와 빛의 대향연이 연출된다. 청소년, 어린이집, 여성, 아마추어 한지공예가, 전문가 등 총 2천여 명이 연출하는 한지 빛 퍼포먼스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구름등, 연꽃등을 비롯하여 관람객들의 소망을 담은 행운의 한지등이 은하수 거리를 이루고 체험부스에서는 누구나 멋진 나만의 한지등을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
제 10회 대한민국 한지대전 수상작품전, 한지의상전, 한지자료전, 일본 미노작가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와 매일 오후 7시에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행사도 볼거리이다. 이 밖에도 원주한지산업세미나, 한일국제교류워크숍, 세계종이작가들과 함께하는 15가지 한지디자인 워크숍 등의 학술행사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운의 한지 우체통’ 특별행사, 닥종이 인형만들기 경연대회, 한지케이스·한지등 만들기 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일시 : 9월 9일(목) ~ 9월 12일(일)
장소 : 원주 한지테마파크
문의 : 766-1366, 홈페이지 www.wjhanji.co.kr
세계적인 수제종이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0 세계종이조형작가협회 원주총회-
2010 IAPMA(세계수제종이제작자 및 종이예술작가협회) 원주총회가 원주 한지테마파크와 호텔인터불고에서 ‘동서양의 만남-Crossroads''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IAPMA는 회원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전시, 워크숍, 학술행사,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IAPMA회원전인 <Paper Road>,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작품의 향연 <1+1 Paper Park>, 독일 작가 헬렌 차커, 한지작가 오명희, 이우현, 정종미, 한기주가 초대되는 <5인5색전> 등이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일시 : 오프닝 - 9월 8일(수) 오후 5시
워크숍 - 9월 8일(수) ~ 9월 12일(일)
기획전시 - 9월 8일(수) ~ 10월 7일(수)
장소 : 한지테마파크, 호텔인터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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