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 증식능 및 분화능 갖춘 만능줄기세포이지만,
세포치료제 개발시 ‘종양 형성’이 가장 큰 문제
● 세계 최초, ‘미분화된 배아줄기세포에서 Zap70 단백질의 발현’ 규명
- 그동안 ‘Zap70 단백질’은 일부 세포(T세포, NK세포)에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음
● 세계 최초, Zap70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하는 역할 규명
● 배아줄기세포의 가장 큰 문제였던, 종양형성의 문제점 해결 가능성 제시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선두주자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박경순 교수팀은 일부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Zap70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Zap70 단백질의 활성화를 일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조절해 강제로 분화시키거나 분화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서,
세포분화와 증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 저널 [Stem Cells] 온라인판 발표(IF:7.747)되었으며 배아줄기세포의 가장 큰 한계점이었던 종양형성을 억제하는 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 교수는 “배아줄기세포는 무한대의 증식능과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능으로 인해, 현 단계에서 가장 우수한 세포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 인식돼 왔으나 종양 형성이 큰 문제점으로 부각돼 왔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배아줄기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규명함으로써 종양형성의 문제점을 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난치병 질환에 대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사진
1.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 교수
2.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박경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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