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이은규)가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하키 결승에서 서울 대표 신암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내내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도 1:1 무승부를 기록해 마지막 승부타 끝에 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고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3학년 김현홍 학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산중학교는 이 대회 16강전에서 부산 구포중학교를 6:3으로, 8강전은 전북 김제중학교를 7:3으로, 4강은 경기도 성일중학교를 4:1로 이겨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무적의 45연승을 달리고 있어 하키의 절대강자로 평가받던 서울의 신암중학교와 만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냄으로써 그동안 수많은 전국단위 하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유독 소년체전에서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에 우승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20회 우승과 14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에도 KBS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5월에는 전국협회장기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특히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하는 소년체전에서는 1985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적인 하키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산중학교 이은규 교장은 “이번 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용균 감독(아산중교사)과 하키부 선수들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년체전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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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는 이 대회 16강전에서 부산 구포중학교를 6:3으로, 8강전은 전북 김제중학교를 7:3으로, 4강은 경기도 성일중학교를 4:1로 이겨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무적의 45연승을 달리고 있어 하키의 절대강자로 평가받던 서울의 신암중학교와 만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냄으로써 그동안 수많은 전국단위 하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유독 소년체전에서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에 우승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20회 우승과 14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에도 KBS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5월에는 전국협회장기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특히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하는 소년체전에서는 1985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적인 하키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산중학교 이은규 교장은 “이번 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용균 감독(아산중교사)과 하키부 선수들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년체전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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