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역사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가 생긴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갖고 쉽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2억원을 들여 다음달 29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16개 역사에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한다. 역사 구조상 설치가 어려운 물만골역은 제외다. 자전거 경사로는 역사 계단 오른쪽 가에 스테인리스 강판 재질로 15cm의 너비로 들어선다. 특히 대저·덕천·숙등역 등 11개 역에는 지상에서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까지 자전거 경사로가 이어질 예정.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월 체육공원역에 자전거 경사로를 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문의 : 부산교통공사(640-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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