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 순환의 사고에서 비롯된 음양의 원리로 세상을 바라보고 화폭에는 대상을 사실적 묘사가 아닌 비구상으로 단순화시켜 담아오고 있는 신호재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8월 18일(수)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랜 시간 현실과 현실 속에 내포된 또 다른 현실을 비구상 형태와 청색의 화면 구성으로 표현해 온 신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도 추상적인 화면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인생과 인간의 근본 문제를 고민하는 데서 출발한 신 작가의 작품은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여자와 남자로 이루어진 세상은 상생의 관계에서 조화롭게 순환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작가는 추상적인 화면에 자신만의 생각을 담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이는 다양한 생각의 여지를 갖고, 폭넓은 해석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특징적인 청색의 사용에 대해 정금희(전남대)씨는 “청색을 사용하여 무한한 공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의 소중함을 상징화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황폐해 가는 감성에 ‘사랑’을 처방전으로 내놓고 싶은 것이다. 그 사랑은 인간애일수도 있고, 모든 생명체에 대한 생명의 존엄성을 되찾는 묘약일 수도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분과위원,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광주미협 이사이며, 에뽀끄, 조형21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62-36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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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현실과 현실 속에 내포된 또 다른 현실을 비구상 형태와 청색의 화면 구성으로 표현해 온 신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도 추상적인 화면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인생과 인간의 근본 문제를 고민하는 데서 출발한 신 작가의 작품은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여자와 남자로 이루어진 세상은 상생의 관계에서 조화롭게 순환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작가는 추상적인 화면에 자신만의 생각을 담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이는 다양한 생각의 여지를 갖고, 폭넓은 해석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특징적인 청색의 사용에 대해 정금희(전남대)씨는 “청색을 사용하여 무한한 공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의 소중함을 상징화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황폐해 가는 감성에 ‘사랑’을 처방전으로 내놓고 싶은 것이다. 그 사랑은 인간애일수도 있고, 모든 생명체에 대한 생명의 존엄성을 되찾는 묘약일 수도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분과위원,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광주미협 이사이며, 에뽀끄, 조형21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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