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콜라겐 생성, 18세 절반 수준

지역내일 2010-08-17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TV에서 십 년도 전에 해주던 드라마 재방송을 볼 때면 참 세월이 빠르다 느끼면서도 연예인들은 좀처럼 늙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요즘이 더 세련되고 젊어 보인다는 착각이 든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비결이라고 하는데, 그것 말고 분명히 무언가 있지 않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안 콘테스트가 있을 정도로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일수록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첫 눈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노화의 주된 원인은 신진대사의 저하이다. 피부 신진대사의 저하를 느끼게 하는 것이 요즘 먹기도, 바르기도 한다는 콜라겐이다. 여성의 경우 20세가 넘으면 콜라겐의 생성이 둔화되어 40대에는 18세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주름이란 몸속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 섬유질의 감소로 지방이 줄어들고 근막이 늘어나면서 근육과 지방 등이 처져 골이 생기는 것으로, 콜라겐의 생성의 저하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재생이 더디어지며,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되면 우리의 피부는 자연히 주름이 지고 처지게 되어있다. 진짜 피부인 진피의 70%를 이루는 콜라겐이 우리 피부의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으며 늦출 수도 있는 중요한 성분인 것이다. 이렇듯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콜라겐은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흡수율이 높지 않고 효율이 떨어져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레이저나 박피 치료로서 촉진될 수 있으며, 써마지 NXT, 어펌 레이저, 뉴 솔레라 타이탄 리프팅이 이에 해당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이러한 시술들로서 피부의 탄력이 되살아나게 되면 탄력 저하로 야기되었던 처진 눈과 눈가 주름, 해결이 힘들었던 팔자주름, 늘어진 볼 살, 이중턱, 목주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주름진 피부 외에도 얼룩덜룩 눈에 띄는 색소, 피부 손상이나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받은 붉은 얼굴도 안색을 흐리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색소가 자리한 피부층에 적합한 루메니스 IPL과  레이저 토닝으로서 주근깨부터 치료가 까다로웠던 난치성 기미까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흔히 색소만 제거하면 안색이 밝아보이리라 기대하지만 의외로 붉은 피부톤 또한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데 한 몫 하는데 이것은 늘어나고 손상된 모세혈관을 줄여주는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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