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래 동치미 메밀국수를 소개한 양민주 독자는 “제 고향이 강원도인데요. 이 집 국수요, 어머니 손맛 그대로예요. 집에 가고 싶을 때, 어머니가 그리울 때 이 집을 찾아온다”고 추천했다. 강원도 메밀국수 집에 가도 맛없는 집이 많은데 부천에 이런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3대 전통의 메밀국수 맛을 이어오고 있어요.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해양 심층수로 국수를 버무리고 국물을 만들죠. 6개월 이상 발효, 숙성시킨 국물이라 깊은 맛이 납니다. 메밀과 궁합이 잘 맞는 동치미 국물로 옛날 먹던 거친 메밀의 기억을 손님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 집 대표인 김건학 실장은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메밀국수 창업자들에게 전수하는 일에 열심이다. 그렇게 오픈된 전국 체인점은 30여 군데. 자~ 메밀국수가 나왔다. 이 집 벽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어있다. 동치미 막국수 4국자에 계란 노른자를 으깬 뒤 기호에 따라 식초와 겨자, 설탕을 첨가해야 올래동치미 메밀국수만의 참 맛이 난다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놓은 메밀국수는 참깨와 잣, 들깨가루를 혼합한 고명을 섞자 구수한 맛이 났다. 김 실장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우리 집 메밀국수를 한 그릇씩 먹여보는 것”이 목표란다. 위를 실하게 하는 메밀국수와 천상궁합인 동치미 국물이 조화로운 이 집 메밀국수 한 그릇 먹고 더운 여름을 견뎌보는 것도 좋겠다.
메뉴: 동치미막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회 비빔국수 7000원
위치: 부천시청 민원실에서 구 시외버스터미널 쪽 왼편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오후8시30분
휴무: 11월~ 3월까지 주인장이 쉬고 싶을 때
주차: 시청 주차장 1시간 무료
문의: 032-324-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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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동치미막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회 비빔국수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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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오후8시30분
휴무: 11월~ 3월까지 주인장이 쉬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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