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작은 음악회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 숲속의 솔바람처럼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줄 숲속 음악회가 시민 곁으로 찾아왔다. 부산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인 서면 1번가 일대는 젊은이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연다. 부산진구는 음악회 공연 프로그램을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시간은 이달 말까지는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다음달 중순부터는 오후 4시부터다. 공연장소는 어린이대공원 내 야외공연장이다.
오는 21일은 ''블루웨이브''(대학연합 보컬)의 공연을, 28일은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색소폰 연주와 합창단 공연을 펼친다.
부산진구는 서면 1번가 일대에서 ''젊음의 거리공연'' 무대도 펼친다. 다음달 셋째주부터 시작할 이 공연은 서면을 찾는 청소년과 관광객을 위해 대중가요와 B-boy 공연 등으로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의 : 부산진구 문화체육과(605-406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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