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고깃집 중에서도 전통한우고기 전문점인 ‘임가네(대표 임춘택)’는 18년이 넘도록 1등급, 1+(플러스) 한우 암소만을 사용하여 쇠고기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원조 중의 원조다. 몸에 좋다는 유기농채소와 소스를 곁들여먹는 생고기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고기맛과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종업원들의 친절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결과라 하겠다. 330석에 18개 룸으로 광주시내에서 일반 한우고기 전문점에서는 쾌나 커 유명세를 타고 있다.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서 가득해 살살 녹는 느낌, 먹어보지 않고서는 그 느낌을 감히 말하지 못한다. 임 대표는 최상급 한우 생고기인 1등급 한우만을 직거래를 통해 엄선해 손님상에 올린다. 들어오는 입구에 매일 구입하는 한우 고기의 도축 확인서와 한우품질등급 판정서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님들에게 한우고기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 위한 임 대표의 작은 배려다.
‘임가네’에서 자신 있게 내놓는 메뉴는 많지만 그중에 ‘갈비살, 꽃등심, 생고기, 삼겹살,’ 맛은 최고급 육질로 추천 대상 1위다. 신선한 살결 사이사이 선명하고 가지런하게 박힌 마블링이 한눈에 봐도 일반 쇠고기와는 차원이 다름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꽃등심은 또 어떤가, 쇠고기에 꽃이 피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삼각형 모양의 사기그릇에 내 놓는 부위별 쇠고기가 내 놓자마자 한 접시 뚝딱이다.
돼지 삼겹살 맛도 으뜸이다. 이 곳은 (사)대한 양돈 협회가 인증하는 국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소비자가 우수하고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는 인증점이기도 하다. 물류센터에는 김치 담그는 곳과 숙성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가게 면적이 넓어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연회석, 각종 단체모임, 가족, 동창회 등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 한 가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글 귀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화장실 가는 길에 ‘화장실’이라는 단어 대신 ‘체중감량실’이라고 씌어져 있다. 글귀를 보고 손님들은 잠시나마 얼굴에 미소를 띤단다. 임 대표는 수년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 조리과장 경력을 가진 요식업계의 대가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내 가족에게 대접한다’는 각오로 ‘정직’과 ‘청결’을 기본으로 요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뉴 꽃등심 3만원(1인분 기준),
갈비살 2만5000원,
생고기 2만2000원,
삼겹살 8000원, 돼지갈비 8000원
위치 광산구 우산동 사거리
문의 062-941-5705, 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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