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지성축구센터 준공
인조잔디구장, 축구도서관, 박지성기념관 등 설치
지역내일
2010-07-26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준공식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에서 2000여명의 축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FIFA 정몽준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등 축구계 인사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비롯한 김진표 이찬열 정미경 국회의원, 허동수 GS그룹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청용(볼턴) 등 한국 국가대표선수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 선수도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박지성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축구는 세계 축구와 점차 격차를 좁혀가고 있으며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이를 보여줬다. 이곳에서 제가 겪었던 경험을 어린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축구의 재미를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건립을 축하한다”며 “박지성 선수와 박지성유소년추구센터는 물론 축구도시 수원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박지성, 에브라, 이청룡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유소년축구 미니게임 등이 펼쳐졌다.
1만56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의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들어섰다. 외부에는 유소년 축구 정규사이즈(60ｍ× 40ｍ)인 인조잔디 구장 2면과 주차장, 조명탑이 설치돼 있다.
박지성 선수측은 JSFC(지성풋볼클럽)라는 교육운영법인을 설립해 유럽식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6∼13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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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FIFA 정몽준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등 축구계 인사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비롯한 김진표 이찬열 정미경 국회의원, 허동수 GS그룹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청용(볼턴) 등 한국 국가대표선수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 선수도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박지성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축구는 세계 축구와 점차 격차를 좁혀가고 있으며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이를 보여줬다. 이곳에서 제가 겪었던 경험을 어린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축구의 재미를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건립을 축하한다”며 “박지성 선수와 박지성유소년추구센터는 물론 축구도시 수원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박지성, 에브라, 이청룡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유소년축구 미니게임 등이 펼쳐졌다.
1만56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의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들어섰다. 외부에는 유소년 축구 정규사이즈(60ｍ× 40ｍ)인 인조잔디 구장 2면과 주차장, 조명탑이 설치돼 있다.
박지성 선수측은 JSFC(지성풋볼클럽)라는 교육운영법인을 설립해 유럽식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6∼13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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