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공부하며 무더위를 이기는 열공족을 위한 영화강좌가 여름 한철 영화도시 부산에 열린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올 여름 모두 네 개 주제의 영화강좌를 열고 영화도시 부산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과 영화의 상호적인 관계와 예술성
대중과 가장 가까운 예술 장르인 사진과 영화의 장르적 성격과 상호관계를 알아보는 강좌.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운영을 지난 사진과 영화에 대한 상호분석과 비평 중심으로 운영.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멀티 아티스트 김량 씨가 고향 부산을 찾아 강좌를 진행한다. 다음달 5~8일. 수강료 일반 7만원, 회원 4만원.
베르그송의 철학-운동, 지속, 이미지
19세기 이후 지식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베르그송의 철학을 통해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알아보는 강좌. 운동과 지속, 그리고 이미지 개념을 중심으로 베르그송 철학의 의미를 파악한다. 강사는 철학박사 이지영 씨. 다음달 14~29일. 수강료 일반 9만원, 회원 6만원.
피프와 함께 하는 영화 비평교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로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비평가를 발굴하기 위한 강좌. 영화학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비평방법론을 살펴보고 짧은 저널리즘 리뷰에서부터 긴 분석 글까지 읽고 쓰는 연습을 할 예정. 영화평론가 강소원 씨 진행, 부산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와 시네마테크 부산 허문영 원장의 특강도 마련된다. 다음달 14일부터 9월12일까지. 수강료 일반 13만원, 회원 10만원. (742-53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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