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잠자리를 두려워하는 소위 `고개숙인 남성` 이 늘고 있다.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의 증가, 과중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발기부전의 원인이다. 발기부전이 생기면 매우 당황해하거나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대부분 남성이 이 사실을 숨기거나 부끄럽게 여기며 적당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기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존재감과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의 원인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남성 호르몬의 감퇴로 신경계와 혈관계 노화의 진행과 심인성 스트레스, 생식기의 기질적인 질환, 부신질환, 갑상선질환, 뇌종양, 척추 손상, 당뇨병, 동맥경화 등으로 오고, 음경조직과 성기 신경의 손상, 척추손상, 뇌졸중, 전립선 수술 혹은 결장 수술 등의 후유증, 정신적 요인(불안. 스트레스), 신경질환, 간장 질환, 우울증, 호르몬 질환, 이뇨제, 고혈압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항암제 중 일부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간질 치료제, 위궤양 약, 정신과약, 우울증, 진정진통제, 부교감신경 차단제, 등 때문에 발기력이 감퇴된다.
일상생활에서 발기 부전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매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노하수체를 자극하여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 성욕을 항진하고 기질성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하는 것 등이 있다. 적당히 흔들어 주는 행위가 음낭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데 이는 조깅, 스케이트, 축구, 태권도, 수영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질성 발기 부전의 2대 원인인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는 길이 곧 발기 부전을 예방하는 길이다. 혈중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저지방, 고단백질을 섭취하고 채소 신선한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을 취하면 하루에 3~5번 정도 수면 중 발기가 되는데 이때 음경의 발기 조직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한방치료는 하복부 혈액순환, 양기회복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따라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양기 회복을 활성화 시키는 처방을 한다. 단순히 성 신경을 자극하는 약이 아니라, 기를 채워주고 명문화를 더해주고 원기를 보해줌으로써 스스로 정력을 강하게 해주는 처방을 사용한다. 혈허한 자에게는 궁귀탕, 신양허자는 육미지황탕가미, 식울로 소화불량이 되고 체력이 허약해지고 양허하면 향사평위산으로 치료한다. 통용으로는 고본건양단가미방을 많이 사용한다.
이현우 한의원 이현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