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용 횡성군수는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109개 공약 중 민속장 장세 면제, 열린 군수실 운영, 관용차의 지프형 차량 운영 등 3개 공약을 즉시 시행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골프장 이용료 할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횡성시장조합에서 징수해오던 장세를 민속장터 구간에 대하여 면제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 영세 농가를 보호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열린 군수실’을 설치하여 매주 1회 군수가 직접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관용 차 ‘체어맨’은 관외 출장 등 대외적 업무 추진 시에만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지프형 차량을 운행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골프의 대중화에 발맞춰 지역주민들에 대해 골프장 이용료를 감면한다. 청우골프클럽의 주중 이용료 17% 감면을 시작으로 관내 전 골프장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용 횡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평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민의 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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