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의 레이저 치료법

지역내일 2010-06-29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중년의 나이가 무색하게 생얼이나 동안을 과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30~40대 여성들에게 기미와 잡티는 잡기 힘든 난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 나이대의 여성들은 한 번 이상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기미가 생겼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가 늘어 색소 침착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미는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롭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 질환인 경우에는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 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하고, 문신의 경우에는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 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 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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