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즐거운 여름방학학교
강남구는 20일부터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각 초등학교별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 예체능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또한 맛있는 점심까지 제공되어 맞벌이 부모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에 총 1,200여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2008년 겨울방학에 5개 초등학교에서 456명의 학생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250%가 늘어난 셈이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다르며 대체로 월12만원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로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 아동급식비 등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는 사랑방학교 탱글탱글여름학교 퐁당여름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
또한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 문화(뮤지컬 관람, 박물관 견학 등) 운동(요가, 챠밍댄스, 물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박물관, 과학관, 수목원 등)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달리 실시해 내용이 한층 풍성하다.
강남구,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 연다!
강남구는 17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열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고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원봉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1석2조’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논현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했으며 모두 11개분야에 1,035명이 다음 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나 전화(02-3445-5152)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역 내 양재천과 탄천 환경정화 활동, 수질모니터링 등을 펼칠 ‘탄천여름생태체험’과 아스팔트 위에 붙은 껌과 불법홍보물을 제거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활동을 펼칠 ‘미로(美路)찾기’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강남구, 가족극장 ‘퍼니 프라이데이’ 인기
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다.
강남구는 16일 금요일 저녁7시30분 역삼1문화센터 3층 공연장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가족극장 Funny Friday’를 개최했다.
‘가족극장 Funny Friday’는 강남구가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여는 가족들을 위한 공연으로 이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특별공연으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이야기’ 제1탄 ‘금관 앙상블’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 10인이 나와 4가지 금관악기를 연주하는데 트럼펫의 다이나믹함, 호른의 부드러움, 트롬본과 튜바의 중저음이 더해져 각각의 음역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금빛화음을 1시간여 동안 이어간다.
연주곡은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귀에 익은 친숙한 곡으로 선정했는데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음악 ‘시스터 엑트’의 ‘I will follow him''과 파리 댄스홀에서 유행한 신나는 사교춤 ’Can Can'' 등 10여곡이 연주된다.
또 연주 사이사이에 이번 공연의 리더인 트럼펫주자 조창환 씨(강남심포니 금관악기 수석)가 곡 해설과 악기의 유래 또 소리 나는 원리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목관 앙상블’ 예매는 8월5일부터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를 통해하면 된다.
문의(02)3447-0419로 하면 된다.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교육 안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산전후 우울증예방에 대한 교육과 건강한 대화법에 대한 강좌가 있다. 9월 4일(토)오전10시~12시까지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3층 가족비젼홀에서 열린다. 대상은 임산부 부부, 산후 우울증을 경험한 부부 50쌍이며 강좌 내용은 제1부는 산전후 우울증 예방과 치료, 2부는 건강한 가족이 되는 대화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로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강남구정신보건센터(02)2226-0344
신나는 가족 놀이터 ‘영유아플라자’
‘영유아플라자’란 언제든지 무료로 온 가족이 즐겁게 놀고 도서나 장난감도 대여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보육전문가에게 육아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新개념 육아지원센터’이다.
강남구는 지난 2006년 청담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2009년에 대치점과 논현점을, 금년에는 삼성점과 개포점을 열어 총 5곳의 ‘영유아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기존의 보육시설에서 채우지 못하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다.
* 주말에도 영유아플라자는 문을 연다. 휴일에 마땅한 놀이감이 없어 고민인 부모들은 아이 손을 잡고 방문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화책이 있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
*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빌린다. 강남구육아포털 회원에 가입(가입비 1만원)하면 추가 비용 없이 미니 미끄럼틀, 헬로키티 자전거, 락앤롤 피아노 등 신나는 장난감과 책들을 대여할 수 있다.
강남구는 대여 후 되받은 물품은 세척기 및 제균티슈로 청결을 유지 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만족도를 높였다.
*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더한다.
① 개포점은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매달 둘째 주 오전11시와 오후3시에 실시해 근처에 있는 정원과 산책로의 풀, 곤충과 습지 겸 논(8월초 개소 예정)에서 올챙이와 우렁이를 직접 보며 자연을 배울 수 있다.(개포2동 189-3, 02-546-1752)
② 대치점은 보육상담 전문가가 인지 언어 인성 사회성 등 발달검사와 양육상담을 실시하고, 연 5회 실시하는 ‘공감백배이야기방’을 8월과 10월에 개최해 기존에 상담실로 문의가 많이 오는 사항들 중심으로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대치2동 985-1, 02-546-1768)
③ 삼성점은 다양한 블록들과 조형물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고,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동화 속 이야기를 발레로 배우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삼성1동 149-11, 02-546-1783)
④ 청담점은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부모와 함께 영어로 배우는 그림책 놀이, 신체놀이와 가까운 산과 하천으로 가는 생태나들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청담동 1-13, 02-546-1735)
⑤ 논현점과 삼성점은 ‘시간제보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과 오후 1시30분~4시30분에 18개월~7세 아동 3명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간당 3천원으로 비용도 저렴하다.(논현2동 114-24, 02-546-1874)
* 온 오프 육아지원서비스로 빈틈없는 통합 서비스!
강남구육아포털 홈페이지(http://www.gncare.go.kr)에선 영유아플라자 시설 및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 신청, 대여가능 물품 조회 등 특색 있게 운영되는 5개 영유아플라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최신 육아 뉴스와 놀이터 정보, 어린이집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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