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복숭아를 원료로 한 화장품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중 판매에 들어간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춘천복숭아 명품화사업의 하나로 복숭아화장품인 ‘봄내음’이 8월 중순부터 백화점과 홈쇼핑,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시농업센터는 시중 판매를 위해 최근 ‘봄내음’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화장품을 개발한 O사와도 생산 및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시농업센터는 이번 계약체결로 매출액의 1%를 받는다.
개발사는 올해 초 소비자 성능검증을 거쳐 개선 의견을 보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
이 화장품은 복숭아의 미백, 항주름 효과 등 약리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기능성 제품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제품은 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퓨어크림 등 기초 화장품 4종과 클린징폼, 필링젤 2종 등 모두 6종이다.
화장품의 원료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미숙과 등을 사용한다.
시농업센터는 미숙과 판매를 통한 수익금보다는 화장품 출시를 통해 춘천복숭아에 대한 인지도와 상품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재배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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