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평균수명 연장지원을 위해 추진한 장수기업 사례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장수기업 사례연구는 창원시가 ‘중소기업 50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환경, 자원, 역량분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지역 내 종업원 50인 이상 20년 이상 존속한 중소기업 5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장수기업의 중요 특징을 살펴보면 ▲핵심기술바탕의 한 우물 경영전략 ▲신뢰 있는 노사관계 구축 ▲위기관리 능력 극대화 ▲장기적 관점의 경영전략 ▲지속적 연구개발투자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적으로 총 41개국 5,586여 회사가 생존기간 200년 이상 되는 장수기업으로 나타난 바. 이 중 56%인 3146개사가 일본, 15%인 837개사가 독일에 소재하고 있어, 국제 수출을 이끄는 힘이 국가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세계 10대 무역국가인 우리나라는 기업 평균수명이 11년에 불과해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역 장수기업들의 위기극복 요인으로는 노사화합 41%, 원가절감 22%, 기술력 17%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노사화합이 위기 극복을 위해 중요한 것으로 강조되고, 애로 점으로는 자금부족과 고용문제가 각 35%를 보였다. 희망 시책으로는 자금지원 44%, 규제완화 20%, 인력제공 17%의 순을 보였다. 창원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중소기업이 장수기업화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시책들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기업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표준적용 매뉴얼로 정리해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박완수 시장, 행정체제개편 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 건의
청와대, 국회사무총장, 한나라당․민주당 원내대표, 행안부장관에 보내
지난 7월 1일 대한민국 자율통합시 제1호로 출범해 통합 창원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박완수 시장이행정체제개편 특별법을 빨리 제정해 달라고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진해 신항과 경제자유구역청, 마산 신항만 등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챙겨나가는 가운데, 통합시정 수행의 근간이 되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12일 청와대와 국회사무총장, 한나라 원내대표, 민주당 원내대표, 행안부장관에게 발송했다. 건의서에는 “통합 창원시는 창원 마산 진해 시민의 대승적 결심과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율통합을 이끌어 내 규모면에서는 국내 최대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산업, 문화, 해양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여건을 구비했다.
3개시 통합으로 경로당 활동비 지원, 셋째 아 이상 출산 양육금 지원 등 개별 기준에 의거 지급하던 244건의 다양한 복지혜택도 상향조정 불가피하다. 이를 위해서는 연간 429억 원의 재원이 추가로 수반돼야 하며, 지역 간 연결도로 등 통합시의 균형발전촉진을 위한 많은 현안사업도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고 밝히고 특별법 제정 촉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예) 복지혜택 상향조정 분야-경로당 활동비 : 창원 20만원 지급, 마산 진해 미지급→통합시 전체 경로당 활동비 20만원 지급/-셋째 아 이상 출산양육금 : 창원 50만원, 마산 740만원 진해 150만원→통합시민 740만원 지급) 따라서 이러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2009년 9월 발표한 정부의 재정특례보다 667억이 축소돼 다소 부족하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야만 통합시 규모에 걸 맞는 조직구성과 행 재정적 지원에 따른 통합시민의 숙원과 기대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므로, 9월 정기국회까지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성산구, 세계명품도시 창원을 선도할 아이디어 쏟아져
새로운 아이디어와 현안사항을 구정시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성산구 주요업무보고회’가 8일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새로운 비전 제시와 주요업무 파악을 위한 열띤 토론과 논의를 거쳐 쏟아진 아이디어 중 현안업무와 부서별 특수한 시책 등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특수시책은 ▲환경지킴 학생자원봉사대 ▲약물 남용 방지를 위한 중고생 특별프로그램 ▲해피 성산 프로젝트 ▲대중교통 투어 ▲체납액 전방위 징수활동 등이다. 차상오 성산구청장은 창원산업단지, 상남상업지역 등 창원시의 핵심 인프라에 맞는 열린 행정을 다짐했다.
성산구‘전자도면 민원열람시스템’서비스 가동
개별공시지가, 위성지도 등 수수료 없어
성산구는 구민들을 위해 토지와 관련된 지적정보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고품격 ‘전자도면 민원 열람 시스템’을 구청 내 민원지적과 입구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자도면 민원 열람시스템’은 통합 창원시 전체 토지의 전자도면 검색이 가능하다. 도면의 확대 축소 이동부분 확대 등의 기능으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새주소, 개별공시지가, 용도지역, 위성지도와 토지 종합정보 연계 등에 대한 신속 정확한 정보를 직접 대형화면을 통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편히 알아볼 수 있다. 수수료 없이 업무시간 내 누구든지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해, 고품격 행정서비스에 따른 구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마철 폐수배출원 특별 감시 강화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의 무단배출 및 배출사업장 내 보관 방치 처리 중인 폐수 등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6일까지 장마철 폐수배출원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2개반 4명으로 편성한 특별감시반은 폐수배출업소, 유독물 판매업소 뿐만 아니라 남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공단주변 및 취약하천은 인근 기업체의 하천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담당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감시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후, 차후 이행여부 확인과, 고의 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사법조치 등 엄격하게 법률을 적용하면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하는 등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파손 유실 등 훼손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히 복구 개선토록 하고, 기업체에서 희망할 경우 전문가의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국번없이 128 또는 272-4541, 야간 272-2111)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신고내용에 따라 1만원에서 최고 20만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로변 맨땅, 친환경 생태녹지공간으로 변신
지피식물, 도심 정서 제공해
창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 완충녹지 공간에 애기원추리, 털머위, 아이비 등 6종의 지피식물을 심어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500㎡의 나대지에 맥문동 등 3종의 지피식물 21만2000여 본을 식재해 나지화가 진행되는 녹지공간을 상록화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비산을 예방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다층식생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조경수의 성장으로 햇빛이 차단돼 나지화가 진행된 녹지공간에 계속적으로 지피식물을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이대로에 식재한 애기원추리가 개화를 시작해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주남저수지 습지생태교실 체험 기회
창원시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남저수지 습지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문화, 습지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취지이다. 습지생태교실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 반부터 4시 반까지 5주간(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창원시민, 학생, 가족단위 우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남저수지 생태 및 문화 관련 이론교육. 생태가이드 와 함께 람사르문화관→생태학습관→탐조대→연꽃단지로 이어지는 현장교육 및 만들기 체험. 느낀 점 토론과 관찰지 작성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면 8일부터 21일까지 주남저수지 홈페이지(www.junam.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225-3487
창원시, 택시 시계외 할증요금 폐지
7월13일 0시부터
창원시(시장 박완수)는 시민의 교통수단인 택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마산⇔진해간 시계외 할증요금을 7월 13일 오전 0시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 마산, 진해 지역의 택시요금이 2㎞에 2200원(143m나 시간 34초당 100원 추가)으로 단일화 된다. 시는 지역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6일자로 국토해양부와 경상남도에 ‘택시운송사업구역 조정’을 건의했다. “이용객의 편의 및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 자체 판단해 조치하라”는 통보결과에 따라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의 업체대표 및 노조대표자 등 이해당사자들에게 당위성을 설명. 사업구역 시 일원화로 조정해 7월 13일(화) 오전 0시부터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반송동 반지사회교육센터 새 단장
창원 성산구 반송동(동장 김말둘) 반지사회교육센터(반송동주민자치위원회 운영)가 새로 단장돼, 석영철 도의원, 이찬호 정영주 배종천 시의원 및 수강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건물이 노후 돼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반지사회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31일에 준공했다. 센터 내 도서관서가 교체를 비롯해 건물주변, 프로그램 실, 유아실습실 등을 정비하고, 도서 500여 권, PC, 책상 등을 추가로 비치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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