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대장 뿡뿡이’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른다.
오는 7월 17일(오후 12시, 2시, 4시), 18일(오후 1시, 3시)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르는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상상한 나래를 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EBS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방귀대장 뿡뿡이’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으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받으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어린이 공연계의 ‘흥행불패’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세계 명작 동화이자 어린이들의 필수도서라 할 수 있는 ‘거인의 정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거인의 정원에서부터 시작되는 뿡뿡이와 친구들의 모험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정글로까지 이어진다. 그 길고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대와 객석을 장악하는 바다 속 거대한 대형 문어, 환경을 생각하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활용 소품을 활용해 제작한 정글 속의 악어떼, 뿡뿡이와 짜잔형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나는 비행기 등 잠시도 공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갖가지 요소들을 만나게 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버블드레곤의 환상적인 비눗방울 쇼와 함께 어우러지는 콘서트 무대에 뿡뿡이와 친구들이
한 명씩 등장하며 신나는 동요 싱어롱(sing-along)시간이 벌어진다. 친구들이 모인 장소는 거인이 사는 정원, 언젠가부터 거인의 정원에 있던 풀과 나무들은 점점 시들어 갔고, 뿡뿡이와 친구들은 거인의 정원을 되살리기 위하여 희망의 씨앗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탐험의 여정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우정과 협동심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찾아낸 뿡뿡이와 친구들은 거인의 정원으로 돌아온다.
문의 : 256-87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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