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천천히 창가 모든 테이블이 서서히 돌아가고 있음을 바닥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다. 가운데 주방 중심으로 전체 원으로 구성된 카페 내부는 창가에 테이블을 놓고 전체 돌아갈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우선 들며 눈앞에 펼쳐지는 태화강의 부드러운 S자 곡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거기다 구수하면서도 진한 커피 한 잔에 분위기는 또 업그레이드된다. 김지원 대표는 “커피 한 잔을 마시려면 최소 3일 걸려야지만 가능하다”면서 “질 좋은 원두를 갈아 내리기 때문에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가 볶은 원두를 구입해서 김 대표가 직접 내리는데 커피 내리는 시간만 하루가 걸리며, 이를 또 이틀에서 사흘 동안 냉장고에서 저온(0~4℃) 숙성시킨다.
김 대표는 “요즘 같은 더위에는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유래된 커피를 찬물로 내린 더치커피를 마시면 좋다”고 귀띔한다. 이를 비롯해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커피의 모든 종류를 맛볼 수 있으며, 현재 팥빙수도 적당한 당도와 푸짐한 과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인기가 높다. 위치 : 태화강전망대 내 3층 영업시간 : 평일 오후 1시~오후 11시, 휴일 오후 12시~오후 11시(매월 첫째 월요일 휴무) 메뉴 : 각종 원두커피, 팥빙수, 케이크 문의 : 070-7743-343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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