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황보경 의원이, 부의장에 박호빈 의원이 선출됐다.
원주시의회는 7일 제141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 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여 1?2차에 이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보경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선 의원인 황보경 의원(55?민주당)은 12표를 얻어 10표를 득표한 채병두 의원(63?한나라당)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개원사에서 황보경 의장은 “시민의 복리 증진과 원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책무를 안고 제6대 원주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다”며, 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하는 의회,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회, 입법 발의를 포함한 안건 심사에서 충분한 사전 연찬과 협의를 거친 후에 의결하는 열린 의회”를 제시했다.
황보경 의장은 “31만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항상 맡은 바 소임을 다함으로써 4년 후 성공적인 의정 활동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보경 의장은 원주 일산초등학교와 상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강원도청년회의소 회장과 원주시의회 제3?4대 의원, 유니세프 원주시 후원회장을 역임했다.
● 상임위 구성도 마쳐
이날 상임위원회도 구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한상국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용정순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이상현 의원,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에 김학수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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