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와 함께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상인 액터스 어워드를 신설했다.
이번 판타지아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고수와 조여정이, 액터스 어워드 수상자는 류승범(사진 왼쪽)이 선정됐다. ‘판타지아 어워드’는 온,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총 2110명이 참여했다.
남자배우 고수는 지난 해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서 열연했고 여배우 조여정은 얼마 전 개봉해 화제가 된 ‘방자전’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류승범은 다소 무게감 있는 연기 경험과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의 출연 배우로 선정돼 액터스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부천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