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지역민을 위한 죽림 해수욕장, 8월 22일까지 개장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직원과 지역민이 무료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죽림 하계 휴양소를 오는 16일 개장한다.
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하계휴양소는 회사가 직원 및 가족, 지역민을 위해 매년 여름 운영하는 곳으로 총 1천 500명 수용이 가능하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약 한 달간 운영되는 이 하계휴양소에는 직원과 가족, 지역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수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텐트 11개와 평상 66개를 설치했으며 모래사장에는 배구대, 족구대, 농구대 등 운동시설을 마련해 각종 모임 및 단합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이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매점 등을 구비해 피서객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모래사장 뒤편 소나무 숲에는 벤치와 자갈로 포장한 ‘숲 속 쉼터’를 마련, 뜨거운 태양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물놀이 튜브 무상대여, 무료셔틀버스 운행, 승용차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 등 부대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540m의 백사장 길이를 자랑하는 죽림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톱에 수심도 얕고 파도도 잔잔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98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대우조선해양 하계휴양소는 매년 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한해만도 1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 1만여명 이상이 죽림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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