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으로 희귀 선인장 구경 오세요!”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7월 5일(월)부터 7월 14일(수)까지 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에서 ‘선인장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선인장을 비롯해 용설란, 알로에, 부사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는 다육식물 70종 250여점이 전시, 판매 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이른바 ‘희망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다육식물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관내에서 직접 재배 생산되는 식물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침체된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재동 꽃시장을 비롯해 우면동, 내곡동 등지에 약 400여 화훼생산농가가 있다.
서초구, 청소년 국토순례캠프 운영
서초구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화체험과 함께 국토순례 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은 서초구 관내 중, 고등학생으로 신청접수는 7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초구와 청소년전문기관(구립 서초유스센터)이 함께하는 청소년 국토순례캠프는 8월 4일~8월 6일 2박3일 여정으로 지리산 둘레길 중, 동강-수철 구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며 진주성 문화답사와 함께 신나는 래프팅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 지도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모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신청은 35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부모님 동의서는 팩스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국토순례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립심을 키워주고 조직일체감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서초구청여성가족과 (02-2155-6708~11)
서초구, ‘둘째 자녀 아이돌보미’ 무료 서비스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초구가 둘째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월 40시간까지 무료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셋 이상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월 80시간의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 지원해 호응을 얻은 서초구가 이 혜택을 두 자녀 가구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돌보미 서비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경우는 있지만, 소득에 관계없이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서초구는 두 자녀 가정의 경우 월 40시간, 세 자녀 가정의 경우 월 80시간까지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료가 시간당 5천원임을 감안하면, 이들 가정은 한 달에 각각 20만원과 40만원의 보육료를 아낄 수 있게 된 셈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막내가 12개월 이하인 두 자녀 가정으로, 서초구는 관내 총 1,42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총 8억원의 추경예산을 별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파견되는 아이 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교육과정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여성으로 보육시설?학교?학원의 등하교 도와주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신청 및 관련문의는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576-2852∼3)로 하면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 대상 전염병 예방교육
서초구는 지난 7월 8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172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집 수족구병 유행에 대한 언론보도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덥고 습한 장마철을 맞아 수족구병을 비롯한 각종 수인성 전염병의 유행으로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대응전략 및 예방수칙을 강화해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특성 상 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및 개인위생 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전염질환별 증상 및 예방책에 대해 사전 교육함으로써 하절기 전염병 예방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했다.
서초구, ‘건물사용현황’ 시스템 구축
서초구는 건물 소유자의 건물사용명세서 제출에 따른 신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사용실태 전산관리시스템’을 올해 초에 개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연면적 330㎡초과 건물(주택 제외)의 소유자는 층별, 사용자별 건물사용현황을 건물소재지 관할구청에 매년 6월 말까지 신고하게 되어 있다. 서초구의 신고대상 건물은 연평균 5천여 건이고 이 중 전년도와 사용실태가 동일한 건물이 71%에 이른다.
구청으로부터 건물사용현황을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받은 상당수의 건물 소유자들이 전년과 사용현황이 동일한데 다시 제출해야 되는지, 변동된 사항만 제출하면 되는지 등에 대한 항의를 많이 했다. 또한 신고 기간에는 상담 및 접수창구가 복잡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초구는 건물주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대상 건물의 사용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2009년도에 신고 된 건물 사용현황 모두를 입력해 건물사용실태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물사용실태가 전산관리 되면서 전년과 건물사용현황이 동일한 건물주는 신고서 제출 없이 전화 한 통화로 신고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은 구청이 구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해당 구민에게는 번거로움이 해소됨과 동시에 구정에 대한 신뢰도가 증대 되었고, 구청 입장에서는 행정비용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또한 건물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민원응대 및 처리가 신속, 정확하게 됨과 동시에 세원 탈루도 방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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