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마무리를 알리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대학수능시험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타 과목에 비해 수학이란 녀석은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학교내신과 수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오는군요. 고등부 수학 교과과정이 새단장(?)을 했죠? 문과에는 미적분이 포함되고, 이과는 과목이 세분화 되면서 이산수학의 행렬과 그래프 그리고 일차변환이 추가 되었죠. 학교내신은 서술형위주로, 대학수능은 원리, 정의를 토대로 분석, 해석 하는 수학으로 힘이 실리고 있네요. 해마다 조금씩 변하겠지만 앞으론 증명문제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그럼, 서술형대비를 정리해 볼까합니다
“수학 서술형 문제의 핵심은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와 개념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 전에 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 수학도 기본은 교과서이다. 수학 서술형문제는 단원별 핵심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서의 예제 문제를 통해 풀이 방법을 익히고 유사 문제로 반복 학습하여 정리를 해야 한다. 또한, 풀이과정을 꼼꼼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서술형 문제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풀어야 하므로 평상시 문제를 풀 때 생략 없이(눈으로 풀지 말 것) 풀이과정을 써보며 손에 익숙하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쉬운 문제부터 접근해 자신감을 키워야한다. 풀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 정리라 할 수 있다.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를 모두 서술형으로 정리해야한다.
그러면서 틀린 부분을 정확히 알고 문제를 풀 때 핵심개념과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도록 한다”
대학수능시험에서 단순한 계산능력을 요하는 문제는 2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즉, 단순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단 이해능력, 추론능력, 그리고, 그래프를 이용한 활용 능력을 요구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서술식으로 생각하고, 분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놔야합니다. 절대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생각하고 공부하면 안 됩니다. 결국, 서술형 공부하는 방법이 수능 기본과정과 문제 푸는 자세가 된다는 점이지요.
내신과 수능문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 계산 문제와 활용 문제, 이모든 수학문제는 같은 맥락입니다. 모든 문제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준비하면 필승입니다.
김종현 수학학원 원장
www. kjh-math.com
문의 (02)412-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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