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꿈! ‘진로적성평가’로 체계적으로 준비

“정확한 진로적성을 알면 성적이 오른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면 뚜렷한 학습동기 생겨 성적도 향상

지역내일 2010-07-09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성적이 나왔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시험기간 때보다 마음이 더 무겁다. 학습동기 부족으로 성적이 여전하거나 중요과목이 부족하면 이번 방학으로 어떤 변화의 기회를 가지고 싶다.
그러나 엄마의 마음일 뿐.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가 잘 아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의사 집안에서 의사 나고 판사 집안에서 판사 난다는데 우리 아이는 대체 뭐가 될까?”
걱정과 한숨만 쉴 겨를이 없다. 아이가 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습할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7월 24일 해운대 신도시 상당중학교에서 실시


다가오는 7월 24일 내일신문 주체 ‘제3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는 아이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해운대 상당중학교에서 실시  되는 이번 진로적성평가는 국내유일의 특허 받은 ‘진로적성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자료로 자신을 분석하고 변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과 문과 선택조차 힘들다면 획기적인 전환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막연히 잘하는 과목만으로 계열을 선택하고 입시에 도전하던 구시대적 방식은 끝났다.
수도권의 학부모와 학교가 합작으로 이루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화려한 입시 성공을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하는 수동적인 지방 학부모들. 이제 변해야 한다. 입시 시스템이 달라지고 입시를 준비하는 자세가 바꿨다. 현재 입시의 틀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진로와 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시간 투자로 과학적인 진로적성평가 받을 수 있어


내일신문과 진로적성평가 전문기관인 와이즈멘토가 함께한 지난해 ‘제2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에 참가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2시간 투자로 현실적인 진로적성을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공부 방향은 물론 실천 가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중학교 3학년 학부모인 이경숙(46·좌동)씨는 “상과대학 경영학과와 무역학과가 적성에 맞다는 결과지를 받고 아이가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해야 한다며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네요. 적절한 시기에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라고 말하며 지난 1년 사이 변화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추가하기 위해 이번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야무진 여자 아이들을 보면 더 속이 상했다는 김민정(40·재송동)씨.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무조건 운동선수만 되겠다고 했었다. 그것도 오늘은 야구선수 내일은 축구선수.
“큰 기대 없이 진로적성평가에 참가했는데 결과지를 보고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구체적인 자료 앞에서 아이가 달라지더라구요. 학습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죠. 원래 수학을 잘 하던 아이라 의욕이 생기니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김씨는 아들에게 조금씩 공부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 더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3인 박가영(18·남천동)양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과를 간다는 생각에 이과를 선택했는데 진로적성평가 결과 인문계열이 맞다고 나왔어요. 그런데 내가 이과인 것을 고려해 자연계열에서 가장 유리한 3개 학과도 제시해 줘서 도움이 됐어요. 내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학과 선택이 나와 마음을 잡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특허 받은 ‘진로적성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


간단한 진로검사는 결과가 애매하다. 그래서 전문적인 진로적성평가가 필요하다.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제1검사와 제2검사로 나뉜다.
제1검사인 학과계열선정검사는 특허 받은 진로적성검사이다. 과목선호도를 이용해 계열과 학과는 물론 대학, 졸업 후 직업을 제시한다. 적합한 학과 상위 3개를 제시하고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까지 알려 준다.
제2검사인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서울대와 와이즈멘토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학습요소를 구성하는 세부 척도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하고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에 맞춤형 학습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제3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는 전국 5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전국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적성평가이다. 2008년과 2009년에 치러진 1,2회 평가에서는 개인응시만 약 1만3천여 명이 참가해 진로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요구를 확인시켜 주었다.  
 
격변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키워야


이제 진로적성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격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좇아가는 식의 입시전략이나 진로 결정으로는 승부를 걸 수 없다. 아무리 부분적인 입시환경이 바뀌어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와 현실적인 진로에 대한 안목이 있으면 크게 동요될 필요가 없다.
준비되지 않은 자, 안목이 없는 자들은 항상 두렵다. 포트폴리오를 위한 준비, 문과 이과 선택, 그리고 입시! 모두 일관성이 있어야 원하는 대학에서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로 얘기만 나오면 싸우는 가정, 어쩐지 학습의욕이 약한 중·고등학생,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짜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번 진로적성평가에서 제대로 자신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
문의 : (051)731-7200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내일신문 주최 ‘제3회 진로적성평가’ 이런 게 궁금해요~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형학습전형’을 위해 ‘진로적성검사’는 필수
“진로적성검사, 1년에 한 번은 받아야 효율적”


오는 7월 24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에 대해 응시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들을 모았다. 알면 알수록 더 중요한 진로적성평가! 엄마가 먼저 제대로 알고 아이에게 기회를 제공하자.


Q. 국내 유일 특허 학과계역선정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A. 1교시 평가인 ‘학과계열선정검사’는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와 ‘계열’을 진단해주는 특허등록 검사입니다.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기준으로 계열과 학과를 알려줍니다. 대학에 진학했을 때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장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계열과 학과를 알려줍니다. 또 대학을 졸업한 후 자신이 가장 원하는 조건의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계열과 학과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계열, 상위 학과 3개가 제시되고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2교시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내신, 수능, 논술·면접을 토대로 학습습관과 대입준비 전략을 제공합니다. 취약한 학습요소를 보완할 구체적인 학습법을 알려주고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의 맞춤형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이미 유명 특목고와 온라인학습사이트 등 공교육과 사교육기관에서 활용되어 우수성과 신뢰도가 입증된 검사입니다.


 


Q. 진로적성평가가 왜 중요하며 얼마나 자주 받는 것이 좋을까요?


A. 자신의 구체적인 적성을 알고 입시에 필요한 계획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모으는 것은 이제 필수입니다. 진로적성평가를 통해 진로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가지면 이미 반은 성공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화로 해결되지 않던 학습동기를 얻는 경우도 많아 공부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진로적성평가는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아이들의 적성(흥미, 성격, 능력)은 기본 틀을 유지하지만 성숙과 변화의 과정을 거칩니다. 해마다 구체적인 진로적성평가를 받으면 학습의욕은 물론 진로 설계를 발전시켜 실천이 가능합니다.


 


Q.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받았는데 뭐 그리 다를까요?


A. 수도권에서는 진로적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간단한 진로검사는 결과 해석이 애매하고 외국에서 들여온 검사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성격이나 흥미 기준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의 능력이나 미래직업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는 단순한 학과계열과 직업군이 아니라 그 학과계열과 직업을 위해 현재 공부방법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Q. 진로적성평가를 받은 후 결과지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결과지의 가장 큰 장점은 진로와 적성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자료인 만큼 아이들의 태도가 다릅니다.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진로적성평가 후 열리는 무료해석 강연회에 꼭 참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결과지는 반드시 모아두고 해마다 어떻게 변화 발전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해마다 결과가 달라진다면 현재의 진로 지도에 문제가 있으므로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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