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강원기술지주회사’가 지난 9일 지식경제부의 ‘2010년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신청기관 10개 중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매년 7억3천만 원씩 3년간 국비 2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도에서 창안한 독창적 산학 협력 모델로, 강원도가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한 4억8천만 원과 도내 5개 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관동대 상지대 한림대)의 기술 현물 9억5천만 원 등 총 14억3천만 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2009년 5월 19일에 설립되었다.
도내 대학기술을 기반으로 (주)안국약품, (주)네오위즈, (주)아이엠, 일본 로즈네트 등 국내·외 중견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 또는 추진하고 있다. 2010년 5월 현재, 6개의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2010년 12월까지 총 12개의 자회사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강원기술지주회사는 2012년까지 중·대형 규모의 23개의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7년까지 지역 내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방재, 서비스·컨텐츠 등 기술혁신벤처 5개 그룹으로 발전하여 1500억의 자회사 통합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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