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면역의학

내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체질맥진법 통해 체질 알아...각 체질별 평생 건강법을 안내

지역내일 2010-06-15

 



커피를 한 잔에 잠이 달아나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는 회복되지만 잠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있다. 또한 채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사람도 있지만 육식을 통해 기운을 얻는 사람도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사람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내는 것을 타고난 체질차이로 보는 것이 바로 8체질의학이다.
8체질의학은 오장육부의 크기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금양, 금음, 목양, 목음, 수양, 수음, 토양, 토음 등 8가지로 나눈다. 이에 맞춰 각 체질별 식생활과 건강법을 제안하고 한약, 침 치료 등을 다르게 적용한다. 각 개인이 어떠한 체질인지는 전통맥진과는 완전히 다른 8체질맥진법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내 체질을 알면 병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8체질의 치료법과 특징을 8+1 상신한의원 양승일 원장의 도움말로 짚어봤다.



체질을 알면 어느 장부가 강하고 약하게 타고났는가를 알 수 있어
8체질의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8개의 장부 강약배열을 찾아내 강한 장부는 억제하고 약한 장부는 도와주어 질병치료와 평생 건강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의학이다. 체질을 알면 어느 장부가 강하게 타고나고 약하게 타고났는가를 알 수 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이나 생활습관 등 무엇인가에 의해 자신이 원래 강하거나 약하게 타고난 장부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해져서 오장육부가 심한 불균형을 이룰 때 병을 얻게 된다.
8체질에 따르면 목양체질은 간는 가장 강하게, 폐는 가장 약하게 타고나는 체질이다. 이런 체질은 약한 부분(폐)을 돕는 음식섭취와 건강법이 필요하다.
평소 혈압이 조금 높고 육식을 즐겨하던 건설회사 경영주 K씨. 건강프로그램을 보고 육식을 자주 먹으면 모든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수명도 짧아진다고 해서 당장 육식을 끊고 채소와 생선을 열심히 먹었는데 몸은 점점 더 피곤해지고 얼굴은 검어지고 콜레스테롤은 더 올라갔다. K씨는 목양체질이어서 당장 채식과 생선을 끊고 다시 육식을 시작하면서 사우나에서 매일 땀을 빼니 금방 피로가 가시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렇듯 목양체질인 사람이 늘 육식을 해 강한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잘 소모해야 건강한데 채식과 생선으로 강한 간을 더 강하게 만들어 더욱 피곤해진 것이다.
사람의 오장육부는 심장, 폐장, 췌장, 간장, 신장, 소장, 대장, 위, 담낭, 방광 그리고 자율신경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이렇게 12기관의 기능적인 강약배열이 8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체질맥진법을 통해 각 체질을 찾아낼 수 있다.
8+1 상신한의원 양승일 원장은 “체질분류는 한 번에 확정하기보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계속 맥진을 통해 체질을 확인해야 한다”며 “8체질 맥진은 충분히 숙련된 의사의 맥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8체질 침 치료
우리 몸에는 12경락이 있다. 경락이라는 길을 통해 오장육부가 생기(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생명활동을 한다. 고속도로에 다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와 고속도로를 오르내리는 톨게이트가 있듯이 고속도로를 경락이라고 한다면 인터체인지와 톨게이트는 경혈이다. 인터체인지처럼 경혈 중에서 다른 경락과 만나는 혈 자리가 중요한데, 다른 경락과 만나는 혈 자리를 오수혈 또는 장부혈 이라고 한다. 각 경락마다 5개씩 팔꿈치와 무릎 이하에만 위치한다. 8체질 침 치료법은 약한 장부의 혈은 열어주어 많이 흐르게 하고 강한 장부의 혈은 닫아서 억제한다. 팔 다리에 있는 장부혈을 통해 우리 몸속을 원격조종할 수 있고, 필요한 장부의 힘을 꺼내어 치료 작용으로 만든다. 양 원장은 “침을 꽂아두지 않고, 피부층만 빠른 속도로 찌르고 빼므로 통증이 적어서 어린이까지 쉽게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 8체질의 특징 
목양체질 : 말수가 적으며 건강한 사람은 땀이 귀찮도록 많고 혈압이 높아야 건강하고 의욕도 높다.
목음체질 : 대변이 잦은 것이 특징이나 건강과는 상관이 없다. 채식과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다
토양체질 : 급한 성질이 특징이다. 혈압이 낮은 편이나 조금만 높아도 괴롭다.
토음체질 : 아주 드문 체질로 비교적 잔병이 없고 병원가기를 싫어한다. 오른쪽이 약하다.
수양체질 : 변비가 특징. 냉수마찰이 좋다. 운동신경이 발달. 왼쪽에 고장이 많다.
수음체질 : 위무력과 위하수는 이체질의 독점병. 음식은 최대한 소식해야 한다. 보리와 돼지고기를 이 체질에게 독이다.
금양체질 : 육식을 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편할 날이 없다. 금니는 이 체질에서는 독으로 변한다.
금음체질 : 화를 잘 낸다. 육식을 많이 하면 피킨슨병 같은 희귀병의 위험이 높다. 대변이 항상 가늘고 불만스럽다.


 


도움말 : 8+1 상신한의원 양승일 원장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