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농업기술센터 영농 체험장 문 열어
의림사 입구 휴경농지에 손모내기 등
친환경 영농 체험과 함께 친환경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영농 체험장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진북면 인곡리 의림사 입구의 휴경농지 1,400㎡에 설치한 체험 포장은 마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원)에서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운영이다. 손모내기와 밭작물 파종 및 관리 작업을 체험할 일꾼으로 마산시 다문화 가족 센터 소속의 다문화 가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합포고등학교 학생 등 40여명도 함께 참여하고있다. 이들은 손모내기 한 논에 일체의 농약을 쓰지 않기 위해 재초용 왕우렁이를 뿌려주고 앞으로 자율적인 관리를 통해 수확기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마산시, 문신조각품으로 조형물 설치
마산시가 새롭게 설치한 ''통합 안내 조형물''이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는 동마산 IC입구에 이어 서마산 IC 주변에 무질서하게 훼손된 안내판을 정비해 새롭게 15곳에 높이 7.5m, 폭 4m 크기의 스테인레스 조형물을 설치했다. 도전과 창조의 도시 ‘마산’으로 발돋움을 위한 문신조각품 응용 조형물이다. 따라서 정보전달과 함께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도시갤러리 기능까지도 제공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시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문신 작품은 디자인으로 손색없는 공공조형물로서 그 예술성이 충분하다. 앞으로 계속 설치될 조형물은 문신으로 읽는 조형도시‘마산’과 통합시의 문화브랜드로 채워져 마산 문화의 우수성과 소외받지 않는 통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시, 꿈나무 농업배움터 운영
예쁜 꽃 잘 키울 거예요..
마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어린이의 농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꿈나무 농업배움터’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배움터에서 농산물, 꽃, 곤충으로 만든 스탬프로‘나만의 손수건’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꿈나무 농업배움터에 대한 반응 또한 좋아 많은 어린이 집에서 신청하고 있으며, 도시어린이들에게 정서 및 좋은 자연학습 기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진행되는 배움터에는 6월말 현재 23개 어린이집 1천여 명이 신청 대기 중이며 작년의 경우 35개 단체 3000여명이 다녀간 바있다.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성료
제4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가 마산에서 성황리에 치르졌다. 한국사회복지사연합회(회장 조성철.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회원,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MBC홀과 마산종합운동장, 창원축구센터 등지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사협회는 민.관 사회복지사들이 일선 현장에서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과 화합과 침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서 축구대회, 남여혼합 단체줄넘기, 여자 800m 계주,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영철 마산시부시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
마산야구장 장애인 편의시설 완료
장애인 좌석 20개 설치, 11일 롯데&한화전
마산시는 마산야구장을 찾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리프트 설치 및 부대설비 설치공사를 완공했다. 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마산 야구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1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25일 착공해 5월말 마무리했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은 1루수 옆에 별도로 장애인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 장애인 좌석 및 보호자좌석 20개와 수직형 리프트를 설치해 경기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체육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경기장내부 휠체어 수직이동통로 및 진입 관람까지 보호자 동행 없이 경기를 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차별 없는 야구장을 만들어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의 인조잔디로 교체했으며 관중석 화장실 7개소를 리모델링, 선수대기실 및 샤워실 등을 수선해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에는 롯데 자이언츠 때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가 이곳에서 변경 개최된다. 11일 부산 사직구장 전국 생활체육대축 행사관계로 3연전 중 하루(11일)만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것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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