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당선자가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나섰다.
원 당선자측은 “인수위원장에 김윤한 전 KBS 원주방송국장을 내정하는 등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인수위원회 공식 명칭은 ‘원주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로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운영된다. 사무실은 동보 노빌리티타워 3층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19일까지 분야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 인수위원장에 김윤한 전 KBS 원주방송국장
인수위는 △원주시의 조직 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새로운 시정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전체 사무의 인계인수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의 준비 △그 밖에 원주시장직의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인수위는 위원장 외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분야에 전영철 상지대 교수, 도시건설 분야에 강문철 도시설계사무소장, 류광수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김형방 사회복지협의회장, 임종호 한라대 교수, 경제 분야에 엄광열 강원무역창업연구원장, 보건 분야에 차지환 정형외과 원장, 농정 분야에 박수영 카톨릭농민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위원 구성을 살펴보면 도시건설과 사회복지 분야에 각각 2명의 위원이 배치됐다.
원 당선자는 “새로운 원주건설과 서민을 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도시건설 및 사회복지분야에 중점을 뒀다”며 “필요한 분야에는 추가로 인수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원용 전 횡성부군수, 전인택 전 도의원 공동 인수위원장 내정
고석용 횡성군수 당선자는 민선5기 출범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하여 ‘살맛나는 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원용 전횡성부군수와 전인택 전도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고석용 당선자는 6월7일 횡성문화관 2층에 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책지원팀과 인수지원팀 10여 명의 상시근무자가 군정 인수를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하고 6월 11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고 당선자는 “지역의 화합과 정책의 연대를 위하여 지역의 원로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인사를 두루 포함하여 폭넓게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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