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화원(원장 윤성태)은 다음달 16일 오전 11시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문화원 정원에서 제8회 단오절 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공연과 창포물에 머리감기 시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문화원 다도반 수강생들이 직접 채취한 꽃과 대추채, 잣 등으로 옛 여인들이 봄철 즐겼던 전통 민속 문화 행사인 화전(花煎)놀이 재현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투환, 윷놀이 경기, 단오부채 나눠주기, 전통 떡 만들기, 다문화가정 음식체험, 단오음식 만들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윤성태 남구문화원장은 “이날 행사에 올해도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할 생각이다”며 “우리 문화를 아끼고 가꾸는 정신을 드높일 수 있는 단오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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