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일원에서 펼쳐진다.
‘장미의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장미축제는 메인행사, 특별행사, 전시체험행사, 행복카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장미축제 점등식이 6월 4일 장미원 내 점등식장에서 열리며 이어 로즈밸리 콘서트가 장미원 내 이벤트 광장에서 장미의 향기와 사랑, 정열을 주제로 무대를 달군다.
부부, 연인, 가족의 추억 만들기 행사인 장미 프로포즈가 6월 5일~6월 13일까지, 6월 9일에는 입장객 500명에게 장미꽃을 무료 증정하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장미의 가시, 장미의 전설, 장미전쟁 등 장미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장미 해설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월드컵 응원전(대한민국-그리스)이 6월12일 오후 8시30분 장미원 내 이벤트 마당에서 현장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밖에 디카 콘테스트, 넝쿨식물 전시, 찾아가는 시조 축제전, 만화 공모작 전시, 장미 케익 만들기, 장미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장미원 이벤트 마당에 있는 행복카페에서는 메아리복지원이 운영하는 커피숍 에코프레소, 물푸레 복지재단의 수공예품 가게, YWCA의 스넥바 레인보우가 운영되며 수익금은 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시설을 보면 장미원 주정(主庭)에 사랑을 연상하는 대형 조형물의 ''장미의 프로포즈''라는 토피어리를 만들었으며 순간을 간직하려는 연인들의 포토존으로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장미원 곳곳에는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넝쿨장미를 입혀 볼거리를 제공했고 LED 무빙라이트 조명을 축제장 내에 설치, 색색의 조명이 장미와 어우러져 초여름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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