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환경연구사업소(소장 이용식)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곤충Ⅱ급인 붉은점모시나비 증식에 성공해 본격적인 생태복원 연구에 들어갔다.
강원도 삼척 일부 지역에서 극소수 개체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붉은점모시나비는 환경부에서 시급히 보존해야할 멸종위기 Ⅱ급 곤충으로 지정했으나 무분별한 채집 및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으로 급격하게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2008년부터 붉은점모시나비 연구에 착수하여 지난해 채란에 성공했다. 1년 동안의 실내?외 인공 증식을 통해 성충으로 우화시키는데 성공해 앞으로 대대적인 인공 증식을 통한 현지 방사로 붉은점모시나비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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