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콜센터 전용 산업단지가 춘천에 조성된다.
지난 28일 춘천시 근화동 산업단지에서 허 천 국회의원, 조 용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착공식이 열렸다.
춘천 도시첨단정보문화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를 추진 중인 (주)한국고용정보는 지난 4월 30일 강원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콜센터 전문기업인 (주)한국고용정보는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350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취업 포탈(KBSJOB) 온라인 정보 운영, 대기업 채용 대행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2만 5256㎡ 부지에 단지조성비 200억 원과 건축비 500억 원 등 총 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콜센터 2개동과 연구 사무동, 기숙사동 등을 건축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1단계로 콜센터 1개동 건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는 올해 500명을 고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2014년까지 1500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용정보가 창출하는 일자리는 춘천 퇴계농공단지 전체 고용인원 1200명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강원도는 한국고용정보가 대규모 고용인력을 안정적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춘천시 관내 6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에 거주하는 20대에서 40대 여성인력이 최대한 고용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