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한지공방 한효정 대표

한지 같은 은은한 사랑 만났죠

지역내일 2010-07-01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취미 생활의 즐거움. 그것을 발전시켜 작지만 단단한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관설동에서 다소니한지공방을 운영하는 한효정(33) 씨가 그렇다.
한효정 씨가 한지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이십 대의 어느 날, 광주 시내 길거리 어느 공방의 쇼윈도에서 발견한 한지로 만든 예쁘고 고운 생활 소품들은 이내 그의 마음에 들어왔다. 직장을 다니며 막연히 한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직장을 그만두고 4년 동안 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한지 공예의 매력에 대해 한효정 씨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이서 그는 “작품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한지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한효정 씨의 올 한해 계획은 원주에서 다소니한지공방을 꾸준히 알리는 일이다. 당장에 유명해지고 번창하지 않더라도 매일 공방을 지키며 한 작품씩 만들어 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그의 꿈이다.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다소니’는 한지랑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올 가을 5살 연상의 원주토박이 사나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효정 씨의 사랑도 은은한 한지와 어쩐지 비슷해 보인다. 

문의 : 765-9683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