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취미 생활의 즐거움. 그것을 발전시켜 작지만 단단한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관설동에서 다소니한지공방을 운영하는 한효정(33) 씨가 그렇다.
한효정 씨가 한지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이십 대의 어느 날, 광주 시내 길거리 어느 공방의 쇼윈도에서 발견한 한지로 만든 예쁘고 고운 생활 소품들은 이내 그의 마음에 들어왔다. 직장을 다니며 막연히 한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직장을 그만두고 4년 동안 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한지 공예의 매력에 대해 한효정 씨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이서 그는 “작품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한지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한효정 씨의 올 한해 계획은 원주에서 다소니한지공방을 꾸준히 알리는 일이다. 당장에 유명해지고 번창하지 않더라도 매일 공방을 지키며 한 작품씩 만들어 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그의 꿈이다.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다소니’는 한지랑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올 가을 5살 연상의 원주토박이 사나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효정 씨의 사랑도 은은한 한지와 어쩐지 비슷해 보인다.
문의 : 765-9683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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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정 씨가 한지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이십 대의 어느 날, 광주 시내 길거리 어느 공방의 쇼윈도에서 발견한 한지로 만든 예쁘고 고운 생활 소품들은 이내 그의 마음에 들어왔다. 직장을 다니며 막연히 한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직장을 그만두고 4년 동안 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한지 공예의 매력에 대해 한효정 씨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이서 그는 “작품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한지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한효정 씨의 올 한해 계획은 원주에서 다소니한지공방을 꾸준히 알리는 일이다. 당장에 유명해지고 번창하지 않더라도 매일 공방을 지키며 한 작품씩 만들어 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그의 꿈이다.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다소니’는 한지랑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올 가을 5살 연상의 원주토박이 사나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효정 씨의 사랑도 은은한 한지와 어쩐지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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