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위치한 26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통영 비진도 산호빛해변, 사천 남일대, 거제시 명사 등 9개 해수욕장은 수질이 가장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5월7일~6월18일까지 경남에 소재한 총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거제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통영시 비진도 산호빛해변, 사천시 남일대, 남해군 상주 은모래비치 등 4개 시군에 위치한 26곳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대장균군수, COD, 부유물질,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등 총 5개 항목을 조사했다.
검사 결과는 점수로 환산해 가장 좋은 상태를 나타내는 4점부터 가장 나쁜 상태를 의미하는 16점까지 부여했다.
도내 해수욕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4~6점으로 나타나 26곳 모두 해수욕에 적합한 수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질이 가장 좋은 해양휴양지는 통영시 비진도 산호빛해변을 비롯해 사량대항, 사천시 남일대, 거제시 명사,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구조라, 여차, 함목 해수욕장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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