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출력기 보급

지역내일 2010-06-25

진해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출력기 보급


진해시는 시각장애인의 원할한 의사소통 및 인쇄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민원실 및 보건소, 도서관, 동주민센터에 ‘시각장애인용 인쇄물 음성변환출력기’를 보급했다.

‘시각장애인용 인쇄물 음성변환출력기’는 보이스아이 심볼이 되어 있는 책자나 안내문을 자동으로 읽어주는 기계다. 민원실을 찾는 시각장애인에게 각종 만원서류, 소식지, 일반출판물의 내용을 확인하고  원활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편의용품을 비치·운영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해시 내 시각장애인은 등록 장애인 7,977명 중 약 10%인 747명이다.


진해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홍보
진해시보건소(소장 권근현)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관내횟집 약 190개소를 대상으로 해수, 하수, 어패류 등에 대한 검사와 홍보용 전단배포 등 보건교육과 함께 비브리오 패혈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 균에 감염되면 1~2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을 일으켜 갑작스런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 저혈압 치료, 외과적 치료 등 대증요법을 사용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열에 약해 60℃이상 열을 가하면 대부분의 균이 사멸하므로 위험기간인 6월~10월 사이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한다. 또 염소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잘 씻어 조리하면 그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보건소는“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50% 정도로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어패류를 생식했거나 손질 도중 피부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의심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좌동주민센터 쓰레기 잘 버리기 거리 캠페인 
여좌동 주민센터(동장 안태명)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권)는 17일(목) 여좌동 전 자생단체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쓰레기 잘 버리기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 및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동네 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거리캠페인과 함께 도로변 구석진 곳에 버려진 쓰레기 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진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모범 중학생 장학금 전달
덕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을천) 회원 17명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생 6명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했다.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동진중, 동진여중)에서 추천 받은 데 따랐다. 장학금은 지난해 회원들이 방역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덕산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이 밖에 사랑의 쌀 나누기, 연탄나누기 릴레이, 사랑의 집고치기, 마을청결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해 보건소, 청소년 정신건강 강좌 
진해시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센터장 권근현)는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1시 서부보건지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건강한 사춘기, 현명한 부모’를 주제로 국립부곡병원 신경정신과장 초청 청소년 정신건강 강좌를 펼친다.
“어느 날 갑자기 신경질을 내거나 예민해진 내 아이가 사춘기?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갑자기 반항하는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하고 걱정하는 부모를 위로하는 강좌가 될 것이다. 정신과적으로 사춘기가 의미하는 바와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는 방법 및 역할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타 문의는 548-4570 또는 홈페이지(www.mind.jinhae.go.kr)로 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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