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레인맨’이 오는 6월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앙코르 공연 중이다. 이 작품은 더스틴 호프먼, 톰 크루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이다. 천재적인 암기력을 지닌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과 냉혹한 인터넷 주식 트레이더인 동생 찰리의 진한 형제애와 성장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레인맨’은 초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기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명품 연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연극이 주목받는 이유는 작품이 주는 따뜻한 감동 외에도 한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남자 배우들의 출연과 연기대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 1세대 뮤지컬 배우이며 많은 배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그의 동생이자 한국 간판 뮤지컬 스타 ‘남경주’의 동반 출연은 90년대 초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오랜만이며 연극 무대에 선 것은 최초다. 여기에 방송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자 ‘박상원’과 연극계의 최고 배우 ‘손종학’이 레이먼으로 출연한다. 또한 찰리역으로 뮤지컬계의 매력남 ‘고영빈’, ‘강필석’이 함께 해 신선함을 더해준다.
모친이 세상을 떠난 후 자폐증으로 병원에 맡겨진 형 레이먼. 동생 찰리는 그저 유산상속을 위해 충동적으로 형 레이먼을 데리고 떠난다. 여행 중 수잔나(찰리 여자친구)가 찰리와의 다툼으로 떠나버리자 두 형제만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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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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