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나래 동물병원’

‘입 냄새도 질병이다!’

지역내일 2010-06-24
우리 사회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듯이, 최근 애완동물에 있어서도 수의학의 발전 과 보호자의 애정 어린 보살핌으로 애완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한 집에서 가족이 된 애완견을 위해 관심이 무엇보다 집중되어야 하며 애완견의 치주질환에 도 절대적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다음은 애완견의 치주질환에 대해 몇 가지 알아봤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구강내 존재하는 세균
잇몸 가장 자리에 축적된 세균이 치아지지 조직에 염증을 유발시켜 치은염과 치주염, 그리고 충치를 유발시키게 된다. 특히 혀, 타액, 치아표면 그리고 구강점막에서 세균은 왕성하게 증식하여 치태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타액의 무기물질이 침착된 후에는 치석을 형성하게 되는데 치주질환은 국소적 요인과 전신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국소적 요인(치태, 치석, 음식물 찌꺼기, 부정교합, 부드러운 음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2~3회 칫솔질, 개껌 및  마른 사료 등을 공급함으로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둘째, 전신적 요인으로는 영양장애, 면역장애, 바이러스감염, 요독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 발생되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치주질환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
만약, 구강으로부터 심한 구취가 느껴진다면 이미 치주질환에 노출된 단계이므로 단순히 치아 스켈링만을 실시한다면 조만간 구취는 재발하게 된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디지털 치과방사선을 통해서 치주염의 원인 및 단계를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치과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환자의 건강상태 체크,
보호자 관심 가져줘야
모든 치아치료 과정은 사진을 남겨 환자 진료 챠트에 기록하고 보관함으로서 보호자들에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언급된 치과방사선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전신마취(흡입마취)를 실시해야하며 그에 앞서 마취 전 검사를 실시해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기준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며 혈액검사, 뇨검사, 전해질검사 등 필요하다면 초음파검사 가지 실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보호자는 치과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보인다. 이는 곧 통증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보이는데, 본 병원에서는 그러한 통증 완화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지만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기에 보호자의 관심이 멀어질 수 있고, 고통은 더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심장, 신장, 간질환의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우리 가족들과 함께 커가는 애견의 건강을 위한 치아관리, 지금 바로 시작하기 바란다.
문의: 062-529-5582
도움말: 나래동물병원 조양택 원장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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