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동구 ''CROWS TATTOO''

자신을 표현하는 당당한 개성

지역내일 2010-06-22
휘트니스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의 옆구리에 작은 꽃 한 송이가 보인다. 사우나의 벗은 몸 한 쪽에서도 작은 나비 하나 팔랑 날아다닌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이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타투(TATTOO)다.
노출의 계절인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눈에 띠는 타투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팔목이나, 다리, 심지어는 발 등에서부터 목 뒤까지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면 어디에건 타투는 그려져 있다. 타투 스튜디오 김명현 디렉터는 “이미 개성을 나타내는 한 예술분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예약은 필수이고 후회 없는 타투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문양을 고르기 위한 시간을 투자할 뿐, 아름다운 변신은 시간문제이다”고 요즘의 유행을 이야기 한다.
타투(TATTOO)는 흔히 만나는 반영구 화장과는 다르다. 더구나 예전의 나비나, 꽃 등의 일반적인 문양보다는 한글문양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인기를 끈다. 하루 10여명 이상이 이곳을 다녀가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표현에 감동하며 행복해 한다. 30~40대 부부들도 의외로 많이 찾는다. 1회용 바늘을 사용하며 컬러잉크를 사용해 섬세함이 평면 회화와 다를 바가 없다.
특히 이곳은 미술을 전공한 6명의 타투이스트들로 구성되어 클레임이 없으며 퀼리티가 더 높다. 비용은 시간당으로 계산되며 발색 관리 후 부족한 부분은 평생무료로 관리해 준다.

문의 : 010-8962-1000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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