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지원 청년층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 ‘뉴스타트’
취업으로의 길,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요
상담부터 취업 알선까지 1대1 맞춤 취업 도우미
이태백, 캥거루족, 88만원 세대, 모라토리엄족.
청년 실업과 함께 등장한 신조어들이다. 취업으로의 문, 두드리면 열린다는 믿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원주청년센터는 노동부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인 ‘뉴스타트’의 관내 첫 민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뉴스타트 제3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수시 모집한다.
● 누가 참여할 수 있나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원주와 횡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부터 만 29세 청년층에게 개인별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만 15~29세 미만, 군대를 다녀온 남성의 경우 15~32세 미만으로써 현재 실업 급여를 받지 않아야 하며, 기초 생활 수급권자가 아닌 청년층 구직자에 한한다.
청년층 구직자라 함은 2011년 2월 대학.전문대학 졸업 예정자와 중퇴자를 포함하는 고졸 이하 비진학 미취업자, 대학 졸업 또는 실직 후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장기 구직자, 학교나 직업 훈련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취업하지 않은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 1단계(4~6주) : 개별?집단 상담 및 진로 지도
개인이 사회로 진출하는 통로인 취업. 그것을 위한 첫 단추는 바로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상담 활동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4주 간 진행되는 뉴스타트 1단계에서는 총 6회의 개별 상담과 5회의 집단 상담이 이루어진다.
1회 1시간 안팎으로 진행되는 개별 상담에서는 개인별 적성 검사를 통해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와 참가자 사이에 일대일로 시간 약속을 잡아 상담 활동이 이루어지며, 총 6회의 공식적인 상담 활동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물이 제출되기도 한다. 원주청년센터 컨설팅팀장인 장승완(39) 팀장은 “진로 탐색 기간인 1단계 프로그램에 집중해야 취업을 해도 직장에 대한 적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장기근속으로 연결 된다”고 조언한다.
한 그룹에 6명 이상 인원이 참여하는 집단 상담은 매회 6시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상대방에 대한 이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으로 가기 위한 포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단계를 수료하면 참여 수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 2단계(1~6개월) : 직장 체험, 직업 훈련, 청년 인턴
1단계에서 수립된 취업 계획을 바탕으로 개인에 따라 필요한 자질과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2단계를 거치거나 바로 3단계로 진행되기도 한다.
직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장 체험, 직업 능력 개발과 향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업 훈련, 정식 채용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에는 청년 인턴에 참가할 수 있다.
직장 체험은 연수생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주로 원주?횡성 지역 복지시설에서 일하게 된다. 월 40만 원이 국비 지원된다. 고용으로는 연결되지 않으며 단지 경험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국비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교육비가 200만 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자가 원하는 과정이 원주에 없을 경우에는 타 지역에서 진행되는 교육 과정도 가능하다. 청년 인턴의 경우 원주 근교에 있는 50여개 중소기업에 서류?면접 등 업체별 전형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인턴 기간인 6개월 동안 인건비의 60%를 국비 지원하며, 정식 채용될 경우 추가 6개월 동안 인건비의 최대 60%까지 국비 지원된다. 기업별로 임금 수준이 다르므로 인턴 기간 중 받는 수입도 제각각이다.
● 3단계(0~3개월) : 집중 취업 알선
취업의 실전인 3단계는 3개월 안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1단계와 2단계를 통해 파악된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면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 예상 질문들을 파악하고 준비한다. 기업체 탐방을 통해 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면접 당일 동행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격려한다.
원주청년센터 장승완 팀장는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인적으로 혼자 취업을 준비하는 것보다 정보의 양이 많고 정보 취득이 발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조언한다.
문의 : 742-2004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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