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광일이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키는 보통이고 자기 고집이 강한 학생이다. 학습은 중요과목을 개인 선생님이 가르쳐도 점수는 매번 평균이 아주 낮게 나왔다. 집에서는 자기 혼자서 방에 있는 것을 즐겨한다. 자기 방에 있을 때는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거실에 나와 있을 때는 커텐을 치고 집에 있다. 밝은 것을 매우 싫어한다. 집에서 제일 힘든 것은 여동생을 많이 못살게 군다. 동생에게 과잉행동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심하게 동생을 때린다든가, 심한 말을 가지고 언어 폭행을 하기도 한다. 엄마가 집에 없을 때는 동생은 문을 잠그고 생활을 한다. 또 광일이의 일상적인 말은 싸움, 잔인한 장면 이야기가 대분분을 차지한다.
광일이 어머니는 광일이의 학습문제와 동생에게 과잉으로 가해지는 행동, 잔인한 말들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 하셨다.
광일이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다. 광일이는 초등학교저학년 때는 보통 아이들과 다름없이 평범하게 지나갔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는 약간 산만하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곤 하였다. 공부는 보통이었다. 6학년 때는 행동이 보통 아이들과는 틀리게 과잉 행동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했고, 중요한 것은 집중을 못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귀 기울이지 않고 딴 짓을 많이 하였다. 담임선생님이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 하였다. 광일이는 검사를 해보니 심한 것은 아니지만 ADHD에 가깝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사 선생님은 약을 먹을 것을 권유 하였다. 그러나 광일이 엄마는 아이가 ADHD라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병원 가는 것을 그만 두었다. 중학생이 되자 행동이 더욱 산만해지고, 언어표현이 많이 잔인해지고, 학습 성적은 계속 떨어졌다. 중학교 평균이 아주 낮았다. 특히 수학과, 과학과목이 매우 낮게 나왔다. 광일이는 집에서나 학원에서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는 흥미가 없고, 만화책이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많다. 광일이 부모님은 이런 행동에 대해서 간섭이 많아지고, 야단을 치는 횟수가 늘어나다보니 관계가 매우 안 좋은 상태다.
TR학습진로멘토센터
김현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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