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속으로

장인권 교육감 후보

지역내일 2010-06-04
교육감은 지방의 교육 대통령이다. 울산교육의 현재도 미래도 교육감의 손에 달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6.2지방선거엔 교육감과 교육위원선거가 같이 치러진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관심은 떨어진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을 배제해 투표용지에 번호 없이 이름만 표기된다. 그러나 후보 인지도가 타 선거보다 낮아 이름이 적힌 순번을 특정 정당 후보로 착각해 투표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감 선거에 내 자녀의 교육문제, 울산의 학력이 걸려있다 생각하자. 각 후보의 공약과 실천방향을 살펴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과 실천방안을 들어봤다.


장인권 후보


 


1. 약력


출생 1960년 12월 5일


직업 교육전문가


학력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 졸업


경력 (현)울산시민사회단체 추대후보(울산시민연대 등 28개 단체)


(역)전교조 울산지부 지부장, 울산참여연대 운영위원, 학교급식울산연대 공동대표 등 (전)과학교사(화진여중,학성중,일산중,울산여중,다운중)


 


2. 핵심공약


▷핀란드형 혁신학교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환경노출형 영어교육 지원 ▷교육비리 척결 ▷청소년 인권신장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교원증원 잡무 경감 ▷고입선발고사 폐지, 내신 전형 ▷학습준비물 제로 ▷보육탁아 거점학교 운영


 


3. 교육감 출마 이유


북유럽 선진국인 핀란드는 우리 울산과 소득 수준이 비슷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나라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4.2시간의 공부만으로 전 세계에서 1등을 한다고 합니다.


울산도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이루어진 김상곤 교육 혁신을 울산에서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4. 현재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


친환경 무상급식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학교급식법에 급식은 교육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초중학교 교육은 의무교육이고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2008년도 울산 학부모들이 부담한 급식비용은 모두 650억이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절반 정도 부담하고 교육청이 300억 정도면 무상급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당선이 되면 당장 올 2학기부터 300인 이하 학교부터 실시할 예정이고, 지자체가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면 당장 전 초등학교부터 해나가겠습니다.


 


5. 울산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신장을 위한 현실적 방안


경쟁 교육 대신 협동으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인 1재능 특기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어 학습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무상 방과후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잡무를 50% 이상 감축하고 수업시수를 20시간이내로 감축해서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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