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액현금거래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필수 2010년 4월 1일부터 국세청은 고액 현금거래 노출을 통한 과표 양성화를 위하여 고소득 전문직 등에 대하여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제도를 시행 하였다. 따라서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직과 병의원, 한의원, 동물병원, 학원, 골프장, 예식장, 부동산중개업 등 의무발행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30만 원 이상 거래금액에 대하여 그 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경우, 소비자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급하여야 한다. ▶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 업 서비스업 변호사업,회계사업,세무사업,변리사업,건축사업,법무사업,심판변론인업,경영지도사업,기술지도사업,감정평가사업,손해사정인업,통관업,기술사업,도선사업,측량사업 보 건 업 종합병원,일반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일반의원(일반가,내과,소아과,일반외과,정형외과,신경과,정신과,피부과,비뇨기과,안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방사선과 및 성형외과), 기타의원(마취과,결핵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 등 달리 분류되지 아니한 병과),치과의원, 한의원, 수의업 기타업종 일반교습학원,예술학원,골프장업,장례식장업,예식장업,부동산중개업 -추가대상업종(2010.06.1개정)�.7.1일부터 시행 예정(공인노무사업,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및 산후조리원) ▶ 의무발행업종 영위 사업자 기존에는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경우에 현금영수증을 발급을 하고,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금 영수증 발급 의무를 지지 않았다. 만약 발급을 요청하였지만 발급거부 등을 한 경우만 세무조사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하였다. 그러나 개정세법에는 고소득 전문직 등 고액현금 거래 시 소비자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급하여야 한다. 하지만 소비지가 발급을 원하지 않거나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세청 지정코드 010-000-1234 로 자진 발급하여야 한다. ▶소비자 고액현금 거래 등을 한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을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현금영수증 사이트에서 본인 거래와 관련하여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및 사업소득의 지출 경비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미발급으로 확인 된 경우에는 발급을 요청 및 미발급 신고를 할 수 있다. ▶불이행시 과태료 등 부과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법인사업자 및 현금영수증 가맹점인 개인사업자로 현금 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신고누락분에 대한 세금추징 이외에 미발급 금액의 50%를 과태료로 부과한다. 이는 현금영수증 발급의무자의 책임과 계산 하에 주된 거래에 필수적으로 부수되는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거래금액이 포함된다. ▶신고포상금제도운영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여 발급의무 위반자를 신고한 자에게는 현금영수증를 발급하지 않은 금액(과태료 부과대상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포상금 지급한도는 거 2010-06-11
- 장인권 교육감 후보 교육감은 지방의 교육 대통령이다. 울산교육의 현재도 미래도 교육감의 손에 달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6.2지방선거엔 교육감과 교육위원선거가 같이 치러진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관심은 떨어진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을 배제해 투표용지에 번호 없이 이름만 표기된다. 그러나 후보 인지도가 타 선거보다 낮아 이름이 적힌 순번을 특정 정당 후보로 착각해 투표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감 선거에 내 자녀의 교육문제, 울산의 학력이 걸려있다 생각하자. 각 후보의 공약과 실천방향을 살펴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과 실천방안을 들어봤다. 장인권 후보 1. 약력 출생 1960년 12월 5일 직업 교육전문가 학력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 졸업 경력 (현)울산시민사회단체 추대후보(울산시민연대 등 28개 단체) (역)전교조 울산지부 지부장, 울산참여연대 운영위원, 학교급식울산연대 공동대표 등 (전)과학교사(화진여중,학성중,일산중,울산여중,다운중) 2. 핵심공약 ▷핀란드형 혁신학교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환경노출형 영어교육 지원 ▷교육비리 척결 ▷청소년 인권신장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교원증원 잡무 경감 ▷고입선발고사 폐지, 내신 전형 ▷학습준비물 제로 ▷보육탁아 거점학교 운영 3. 교육감 출마 이유 북유럽 선진국인 핀란드는 우리 울산과 소득 수준이 비슷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나라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4.2시간의 공부만으로 전 세계에서 1등을 한다고 합니다. 울산도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이루어진 김상곤 교육 혁신을 울산에서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4. 현재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 친환경 무상급식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학교급식법에 급식은 교육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초중학교 교육은 의무교육이고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2008년도 울산 학부모들이 부담한 급식비용은 모두 650억이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절반 정도 부담하고 교육청이 300억 정도면 무상급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당선이 되면 당장 올 2학기부터 300인 이하 학교부터 실시할 예정이고, 지자체가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면 당장 전 초등학교부터 해나가겠습니다. 5. 울산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신장을 위한 현실적 방안 경쟁 교육 대신 협동으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인 1재능 특기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어 학습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무상 방과후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잡무를 50% 이상 감축하고 수업시수를 20시간이내로 감축해서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진보신당 노옥희 울산시장 후보 울산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총3명이다. 한나라당 박맹우, 민주노동당 김창현,진보신당 노옥희. 3선 탈환을 향한 한나라당의 독주가 계속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은 후보들의 야심찬 질주도 만만찮다. 앞으로 4년 동안 울산시의 살림살이를 총괄할 막대한 임무를 거머쥘 차기 울산시장 후보들을 만나본다. 7번 진보신당 울산시장 후보 노옥희 1. 학력 및 약력 부산대학교 수학과 졸업 (전)현대공업고등학교(현 현대정보과학고) 교사, (전)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수석 부본부장, (현)삶을 나누는 공간 ‘더불어 숲’ 대표, (현)진보신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2. 핵심공약 울산시장에 출마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희망공동체 울산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차별 없는 일터’울산입니다. 해고 불안 없이 고용이 보장되고 실업이 되었을 경우 교육, 훈련,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차별을 없애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혁신도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살맛나는 삶터’울산입니다.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보육 체계를 마련하여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용하여 따뜻하고 살맛나는 ‘복지혁신도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신나는 배움터’울산입니다. 전국 꼴찌인 친환경급식 지원비를 대폭 늘려 임기내 고등학교까지 교육감과 협의하여 완전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울주군의 작은 학교부터 공교육 혁신 시범학교로 만들어 모두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혁신도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3. 핵심 이유 특권층과 지역 토호세력들의 정당인 한나라당 독점구도를 울산에서부터 깨트려 노동자,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열어가고자 지난 200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4. 자신의 장점 30년을 한결 같이 노동운동, 교육운동, 사회운동을 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한시도 노동자, 서민의 삶을 외면한 적이 없습니다.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그동안의 경험은 울산의 주인인 노동자, 서민의 고통스런 삶의 현장에서 민생을 책임지는 다정하고 정직한 시장이 되기 위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실천할 공약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 확정한 산업단지 관련 사업을 사업의 추진 정도에 따라 사업완료시기 조정과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최소한 5,000억원의 가용 사업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확보된 기금 5,000억원을 울산시민에게 투자하겠습니다. 임기 4년 동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1,000억원(매년 250억원), 사회복지분야에 공공편의 시설에 투자할 것입니다. 또 교육시설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에 2,000억원, 아동 출산지원비 및 양육비 지원에 4년간 500억원(1살 아동 1만명에 매달 10만원씩 매년 126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500억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지원에 1,000억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신나는 계곡등반, 기대이상의 즐거움 가득 높이 : 785m 위치 : 경북 청도/경남 밀양 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에 자리한 구만산(985m)의 구만동계곡은 계곡등반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벼락듬이, 부석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상투바위, 송곳바위, 병풍바위, 얹힌바위, 흔암 등 천태만상의 바위는 흡사 설악산 천불동 같고, 물살에 씻긴 매끈한 바윗돌과 넓은 암반은 지리산 백운동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특히 40m의 통수골폭포의 왼쪽 바위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 펼쳐지는 적요한 계곡 풍경은 두타산 문간재를 넘어서 영원동에 들어간 것 같은 아득함에 누구나 넋을 잃고 마는 풍경이다. 구만동이 알려지지 않고 고스란히 비경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웃의 명소들과 지형적 특성이 큼직한 문 구실을 해준 덕분이다. 지리산 뱀사골이 심원계곡을, 가야산 해인사가 백운동을, 덕유산 구천동이 마학골을, 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이 신선골을, 설악산 천불동이 둔전골을 꼭꼭 숨겨 두었듯이 운문사 석골사계곡과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소 등의 명소가 엄청난 흡인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빨아 들였기에 구만산의 구만동이 고스란히 보존되었던 것이다. 또 하나는 계곡 입구에 유명한 약물탕이 있어 이곳까지 찾아 올 사람을 붙들었을 뿐더러 큰 바윗돌까지 계곡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곡 중간에 통수골폭포와 병풍암이 더 이상 오르는 것을 막고 있어서이다. 구만사 절 주변의 계곡은 큰 바위들과 절벽이 어울려 있고 5m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약물탕이 있어 여름이면 찬 물맞이를 위해 사람의 홍수를 이룬다. 구만약물탕은 300m나 되는 높이에서 바위틈 사이를 비집고 흘러 내린 물이 떨어지는 곳으로, 물이 너무나 차가워 3분 이상은 천하장사도 버틸 수 없다고 마을 사람들은 자랑이 대단하다. 이곳 약물탕은 예부터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천불동과 흡사한 20리 계곡의 구만동은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의 사람들이 난을 피해 들어와 숨어 있었다 해서 붙은 이름인데, 20리가 넘는 골짜기안은 암반과 바위, 소와 담이 어울려 산악미가 빼어난 곳이다. 또 구만산 주변은 유명한 얼음골, 호박소, 석골사, 석남사, 표충사 등이 지척에 있어 산행 후에 편안히 둘러볼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tip 등산 때 유의점 산 앞에서는 겸손하라 등산이 주는 즐거움은 자연을 감상하는 데 있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기 위해선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따른다. 등산의 기쁨과 안전은 필요한 노력을 한 사람만이 얻는 특권이다. 등산 시 유의점을 알아본다.◆ 자신의 체력을 벗어나는 곳은 오르지 않는다.등산의 본질은 산이 지닌 자연을 만끽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과정에 있다. 자신의 체력 범위 안에서 등산을 해야 한다.◆ 필요한 장비·의류·식량을 휴대한다일반적인 필수 휴대장비 10가지로 ①배낭과 등산화 ②보온과 비바람막이용 옷 ③식량 ④물 ⑤지도와 나침반 ⑥헤드램프 ⑦점화도구 ⑧응급약품 ⑨칼과 끈 ⑩비상시에 대피처를 만들 수 있는 비닐이나 얇은 은박시트 등이다.◆ 통신수단을 확보한다출발하기에 앞서 대상지·일정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알리고 간다. 비상신호는 깃발·연기·소리·불빛 등을 이용해 1분간 짧게 6번, 1분 쉬고 다시 1분간 짧게 6번을 반복한다. 응답신호는 1분간 길게 3번이다.◆ 자기 위치를 확인하며 오른다반드시 자기 위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지도와 나침반의 사용법을 모른다는 변명은 물에 빠진 채 수영을 못 배웠다는 말과 똑같다. 복잡하다고 외면하지 말고 도전하라. 익숙해지면 지형을 찾아가는 새로운 등산 세계가 열린다.◆ 체온을 유지한다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체온만 유지하면 생존할 수 있다. 조난 자체보다 체온 유지가 문제다. 보온 자체보다 신체 에너지를 생산·보존하고 절약해 예비체력을 간직해야 36.5℃라는 생존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신체 에너지 관리’는 등산가의 첫번째 좌우명이다.◆ 등산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술이 저체온증을 회복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술은 신체의 균형감각을 떨어뜨리고 혈관을 확장시킨다. 혈관이 커지면 느려지는 피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가뜩이나 지쳐 있는 심장에 더 큰 무리를 주게 된다.◆ 최소 3명이 함께 간다전문가도 위험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다. 세명이라면 한명은 부상자를 돌보고, 한명은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다누구나 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확률은 매우 적지만, 등산을 할 때는 1%의 불운에 대비해야 한다.산행안내 5월30일(일) 울주 영남알프스 조운산악회 010-4135-63435월30일(일) 남원 바래봉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6월2일(수) 거금도 덕대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6월5일(토) 동해 두타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6월5일~6일 지리산 종주 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6월6일(일) 문경 성주봉 울산풍문산악회 010-2852-83846월6일(일) 고성 적성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6월6일(일) 도봉산 계곡산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6월5일(토) 단양 월악산 몽벨울산산악회 052-274-74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상다리 휘어지는 ‘진수성찬’은 바로 이 맛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도통 먹을’게 없네’, ‘입맛이 사라졌네’ 하면서 고민에 쌓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고민의 80%는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곳이 있다. 마늘에 잘 재운 떡갈비와 마늘삼겹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다원’을 찾아 구영리로 향했다. 울주군 구영리에 들어서 처음 만나는 다리인 백천교를 건너자마자 범서고등학교 바로 못 미치기 전 왼쪽에 보면 ‘다원’과 마주한다. 15년 동안 음식점에만 종사해온 박말순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마늘삼겹살과 마늘떡갈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점심특선으로 마련된 마늘떡갈비정식(10,000원)은 한정식에 버금갈 정도의 화려한 상차림을 자랑한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거하게 잘 차려진 음식 가짓수만 해도 무려 20여 가지. 일식과 양식, 한식 등을 잘 조화시킨 퓨전요리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떡갈비정식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적절히 혼합해 이틀 동안 숙성을 시킨 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떡갈비는 전혀 느끼하지 않아 먹기에 딱 좋다. 구수하고 찰진 돌솥밥도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데 한몫 단단히 거든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말끔히 없앤 마늘삼겹살도 개운하다. 특히 고기를 먹고 나면 얼큰칼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일반적인 뽀얀국물이 아닌 붉은 양념이 들어간 얼큰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어른들의 술안주로 좋은 마늘육회 또한 부드러운 육질과 신선함으로 인기몰이 중. 다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장을 볼 때는 박말순 대표가 남편 이정우씨와 함께농수산물로 향한다. 남의 손에 맡겨보니 영 믿음이 안가더라는 것이 직접 장을 보러 나서는 이유다.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해야 손님상에 올릴 수 있는 최상의 물건을 흡족하게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점 앞쪽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해 두고 있어 주차걱정도 없다. 위치: 구영리 백천교 지나서 바로 왼편 메뉴: 마늘삼겹살, 마늘떡갈비, 마늘육회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문의: 052-211-0992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긍정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성적향상의 지름길이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말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학생 스스로 하고자하는 내적 동기가 일어나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무용지물인 것이다. 최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장점과 독창성을 찾아내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코칭이 주목받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에 머무는 티칭은 기억력이 5%에 머문다. 토론에 의한 기억력은 50%, 실습은 70%, 그것을 남에게 가르쳤을 때는 90%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90% 이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코칭이다.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은 “실패경험이 많은 학생일수록 무의식 속에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생각을 바꾸는 순간 긍정의 힘은 폭발적으로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코칭,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사례1. 이 모(신정고 1)군은 고등학교 올라와 갑자기 성적이 뚝 떨어졌다. 특히 모의고사성적이 심하게 떨어지고는 성격도 변했다. 휴일이면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었다. 이 군은 학습코칭을 통해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부터 정립했다. 생각이 정리되자 방법은 이 군 스스로 찾기 시작했다. 공부에도 다시 의욕을 보여 학습 플래너를 사용하며 그대로 실천하다 보니 성적도 다시 올라 지금은 상위권으로 회복되었다. 김 원장은 “어느 누구도 자녀공부를 대신해 줄 순 없다. 그러나 아이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내 학생 스스로 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자신감,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그것이 학습코칭의 핵심이다”고 강조한다. 학습코칭은 처음엔 시간이 걸리지만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돼 나중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시간까지 부모들은 불안해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 스스로도 학습능력이나 성적이 떨어지게 되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부모들이 오히려 더 심하게 불안감을 느껴 아이에게 조바심을 내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바뀐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부와 멀어지는 등 더 안 좋은 결과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학습코칭은 아이들이 변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고 아이와 같이 대화하며 원하는 것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 도전력과 성취감을 통해 존재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셈이다. 학습코칭, 성격유형(DISC)에 따라 다르다 사례2. 신 모(학성고 1)군은 성적이 들쑥날쑥해 주요 과목은 거의 1, 2등급 나오다 어떤 땐 3~5등급까지 떨어졌다. 대화를 하려하면 도통 입을 열지 않고 “네, 몰라요”만 되풀이하기 일쑤다. 엄마는 전문직 일에 종사하며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맺고 끊고를 확실히 하자’는 주의로 바쁘다보니 매사가 지시, 명령 투였다. 반면 신 군은 행동과 말이 느리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충분히 생각 후 짧게 대답하며 두려움이 많은 스타일이었다. 몇 번의 코칭 후, 처음에 거의 말을 안 하던 아이가 두 번째부턴 맘 속 얘기들을 털어놓으며 엄마와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사이로 바뀌었다. 3개월 후엔 180도 변해 지금은 SKY대를 목표로 맹진중이다. 학습코칭은 학생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선행된다.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좌뇌형, 우뇌형, 아침형, 저녁형 등 모든 성격유형(DISK)에 따라 코칭은 달라진다. 성격유형에 따른 코칭은 학생의 내재된 성격적인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인생의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심한 경우도 서로의 성격유형이 달라 사사건건 충돌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잠재력을 믿자 사례3. 김 모 군은 고1까지 게임중독이었다. 성적은 당연히 전교 꼴찌. 그래도 부모는 항상 김 군에게 ‘믿는다’ ‘잘했다’ ‘훌륭하다’는 말을 쏟아 부었다. 부모의 요청으로 코칭을 받기 시작한 어느 날, 김 군은 게임하듯 공부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부모 덕분에 김 군의 잠재의식 속엔 ‘나는 할 수 있다’는 의식이 항상 깔려있었던 것. 결국 김 군은 고 3이 되면서 전교 1등에 전 과목 1등급을 받아 일류대학에 진학했다. 김 군에게 내재되어 있던 천재적인 잠재력을 믿음으로 이끌어 내준 것이다. 김 원장은 “생각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한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별로 똑똑하지 않다거나, 특정과목, 특정운동에 소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 말을 믿고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무한능력을 제한해버릴 위험이 크다. 자녀들이 문제라고 믿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믿든지, 공부를 못한다고 믿든지, 무엇이든지 믿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믿는 아이들은(어른도 마찬가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사실만큼은 자신 있게 믿는다는 사실이다. 변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다만 특성에 따라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맘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작심삼일도 백 번만 하면 1년이다. 긍정의 힘은 기적을 낳는다. 도움말: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강북교육청 한숙자 교육지원관, 한국교육대상 수상 울산 강북교육청 한숙자 교육지원관(옛 교육지원국장)이 제6회 한국교육대상(초등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한숙자 교육지원관은 장생포, 호계초등학교 교장을 맡아 영어학습 생활화를 위해 0교시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으며 주말 수학반 운영, 방학 중 무료 학습지도를 통해 학력증진에 나섰다. 또 학교 인근 12개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묵화를 지도해 평생교육과 전통예술 보급을 위해 노력했으며 엄마품 멘토, 대학생 멘토, 해외유학생과 특목고 학생 연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숙자 지원관은 “큰 상을 받아 기쁘지만 지금도 묵묵히 참스승의 길을 걷는 훌륭한 동교 교사들이 많아 부끄럽다”며 “남은 교직생활 동안 현장공감형 지역교육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대상은 우리 시대의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2004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2010 강남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실시 지난 16일 옥동중학교와 강남교육청, 과학교육지원센터, 울산공고 체육관 등 5곳에서 ‘2010 강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개 종목에 571명의 초, 중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종목은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로봇과학, 과학그림 그리기, 과학탐구토론 등 6개였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경진부로 나눠 진행됐다. 강남교육청은 각 종목의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비롯해 장려상 등 모두 330명의입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기계과학 부문의 경우 대회 당일 제시된 주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이 기계를 설계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등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또 중학생 로봇과학 경진분야는 학생들이 노트북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해 로봇을 주행하는 도중에 임무역할을 제시해 이를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했다. 본 대회 입상자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화암초, 효 체험 학교 공개의 날 방어동 화암초등학교(교장 박명호)는 지난 18일(화)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한 ‘효체험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학교 전체 교직원과 전교생 모두 한복을 입고 등교해 학년마다 주제를 정한 특색 있는 다양한 효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에서 효와 관련한 가족신문 우수작품을 전시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중요성을 알렸다.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효 실천 의지를 다지는 ‘효다짐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화암초는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해 학부모들을 학교로 초청해 자녀들의 학습태도와 학습활동 모습, 학급 환경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수업공개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민경춘 학부모 회장은 “학생들이 이날 행사를 통해 조상들의 의생활, 전통예절, 전통문화, 전통놀이를 익히는 소중한 체험을 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암초 박명호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한 효체험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해 효 실천을 통한 풍부한 감수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바른 품성의 어린이를 육성하는 등 효를 꽃피우는 밝은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설레는 6월, 2일간의 관객과의 Wonderful Days ! 그룹 부활이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12집 발매 기념 콘서트 [Wonderful Days]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부활의 주옥같은 곡들을 2시간 동안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꽉 찬 공연이 될 예정이다. [Wonderful Days]처럼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원더풀 데이즈를 위해 26년차 관록의 밴드만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준비로 여념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급부상하여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CF로 다양한 연령대의 새로운 팬들을 얻게 된 김태원도 예능에서의 모습이 아닌 한국 대표 록 그룹의 리더로서의 한결 같은 음악인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부활은 지난 서울 공연에서 공연예매 오픈 후 예매율 1위로 등극하는 등 부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지난 해 가진 12집 Part 1 발매기념 콘서트가 포스터 한 장 게시하기도 전에 전회 매진되는 등 26년 차 대한민국 대표 락 그룹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부활에겐 큰 힘이다. 부활은 존재만으로 대한민국 록 음악에 있어 중심이 되고 있는 밴드이며 록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장한 26년의 시간을 반증하는 일이기도 하다. Since 1986, 26년 경력의 밴드가 들려 주는 밀도 있는 라이브 공연! 그룹 부활은 26년간 관객과의 소통을 지켜온 밴드답게 자신들을 찾아준 팬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밴드이다. 이미 수많은 공연을 통해 다져진 무대 내공의 소유자들로 한국 록 음악계에 굵은 한 획을 그으며 지금까지 위대한 밴드로 찬사를 받고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며 즐거운 관객과의 교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부활의 음악은 격정적이고 파워풀한 일반적인 록 발라드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따뜻함과 가슴 시린 슬픔의 정서가 스며 있다. 김태원의 서정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부활의 곡들은 록 음악이라면 질색하는 사람들까지도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러한 부활 특유의 짙은 서정성과 음악성 이야말로 부활의 음악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이자, 부활이 다른 록 밴드와는 다르게 수많은 ‘대중적’인 히트곡을 가지게 된 이유다. 이번 공연에서는『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등 오늘날의 부활을 있게 한 수많은 명곡들로 가득 채워져 26년의 ‘부활’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2집에 담긴 Part1『생각이나』를 비롯한 Part2 신곡을 즐길 수 있어 관객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시 : 6월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7시장소 : 현대예술관 대공연장문의 : 235-21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