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도시 또 하나의 열린 공간 - 온누리교회

아름답고 편안한 모든 이의 집

옥상정원·북카페·체육관·놀이시설·소극장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

지역내일 2010-05-14 (수정 2010-05-14 오전 10:16:42)




세상에 많은 건물이 있지만 성전보다 아름다운 건물이 없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새로운 건물이 해운대 신시가지 중심에 섰다. 해운대구 좌동에 새롭게 선 온누리교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83년 3월 12일 광안리에서 시작된 온누리교회는 1997년 9월 22일 해운대 신도시로 이전 후 꾸준히 성장하여 왔다. 2001년 1월부터 준비된 신 성전 건축은 1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정양희 담임목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열의로 이제 그 아름다움 모습을 드러내었다. 온누리교회 박정훈 행정목사는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통해 편안하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말하며 문화사역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5월 16일 입당예배를 시작으로 2200여 명의 신도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마련되었다.


햇살이 좋은 하늘광장



대화의 장인 북카페


지하 3층 지상 5층의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멋

노아의 방주와 골고다 언덕길을 형상한 건물은 그 모습부터 색다르다. 일반적인 교회건물과는 달리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새로운 명품 건물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5층까지 다양한 편의시설과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건물, 그 이상의 정성과 의미가 담겨 있다.
새 온누리교회의 건축위원장인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계단식의 부채꼴형 대예배실은 물론 하늘광장, 북카페, 체육관,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하나하나 세심한 정성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교회를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놀이시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육관

자연과 예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축물

하늘광장은 도심 속 자연을 최대한 살려 푸른 잔디와 나무, 꽃이 벌써 한창이다. 특히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잔디와 나뭇길을 걸어 명상을 즐기며 내려오는 설계가 돋보인다. 그리고 북카페와 체육관 시설은 넓고 쾌적해 친교와 대화의 장으로 적합하다.
또 소극장은 교육과 문화공간은 물론 결혼식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기본적인 공간까지도 예술미가 있어 사람을 위한 공간 개념이 결국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해운대 신도시의 새로운 건축물로 우뚝 솟은 온누리교회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는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해 본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Tip
건강한 가족에서 건강한 사회로
“온누리교회 가족사랑축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누리교회는 해운대 신도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가족문화를 선보일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도록 준비되었다.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10가지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패밀리 어드벤처, 가족 화분만들기 우산 꾸미기 사진찍기 등의 가족 추억만들기 행사가 있다. 또 옛날음식 맛보기, 그외 다양한 게임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솜사탕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 어린이 보호 캠페인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류한상이 리더인 힙합그룹 멘토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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