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불법 석유제품 유통근절 캠페인 벌여
고유가와 경제난으로 유사석유 유통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 석유제품 유통근절 캠페인이 25일 양덕동 삼각지 공원 앞에서 개최됐다.
SK네트웍스(주)경남지사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SK대리점 및 주유소 대표, 주유소협회 경남지회, 한국석유관리원, 마산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불법 석유 유통실태 및 피해사례 홍보와 홍보전단지 배부 등 길거리 홍보와 함께, 유사석유 적발 주유소 처벌강화 법안 제정을 위해 대 국민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는 "유사석유제품은 차량 고장이나 막대한 세금탈루 등 개인적, 사회적인 폐해뿐아니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앞으로 소비자 시민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제고를 강화할 것과 유사석유 유통 현장을 직접 감시하는 등 유사석유 폐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마산시, 푸른교실 생명농업 시범학교 3개교 운영
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푸른교실 생명농업’ 시범학교 3개교를 선정해 어린이 농심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농작물과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재배하는 교육을 실시해. 과학 지식과 함께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푸른교실 생명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계초 ․산호초 ․완월초 3개 학교를 선정해 학급당 채소 수경재배 상자, 공기정화식물 등을 분양하여 교실에서 재배 중에 있다.
공기정화 식물인 베고니아, 로즈마리 등을 화분에 심어 학생들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추묘종 재배체험, 농업·농촌 바로알기 등으로 진행한다. 또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 산호초등학교에서 벼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한 바. 벼에서 쌀로, 쌀에서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교육과 학생 개인별 1개씩의 벼 재배화분을 분양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1년간 벼 재배체험은 오는 10월쌀 수확과 도정실습으로 이어진다.
로뎀의집-소녀 20명, 당당한 여성 리더 찾아 나서
마산 석전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지원시설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 소녀 20명은 지난 21~23까지 3일간 서울일대에서 당당한 삶을 살았던 여성 리더를 찾는 행사를 가졌다.
마산시보조금사업인 이 행사는 “역사속의 여성을 양성평등 관점으로 조명하고 현대 여성상과 재결합해 당당한 모델로 간직하는 취지”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소녀는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여성상을 재발견하는 동안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멋있는 여성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운영하는 로뎀의 집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10대 소녀들을 위한 청소년전문사회복지기관이다. 가정생활 및 진학, 상담과 치료 및 자립직업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가정공동체형 시설이다.
문신미술관입구 옹벽에 조각 벽화 그림
자산동 문신미술관 입구 콘크리트옹벽에 희망을 주는 벽화가 그려져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속미술찾기프로젝트로 볼거리와 함께 문신작품 홍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진해시, 버려지는 소각열 그린에너지로 변환
진해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식경제부 지역 에너지사업으로 국비 672백만 원과 시비 등 총사업비 1,032백만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소각여열 회수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가동 중인 진해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는 연간 발생하는 7만6,000여 톤의 폐열 중 20%에 해당하는 1만5,000여 톤만 자체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소죽도찜질방)에 난방 또는 온수로 사용. 나머지 80% 잉여 열은 대기로 방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열회수시설이 설치되면 버려지는 에너지로 연간 30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소각시설 자체 전력으로 사용하고 잉여전력은 한전에 판매할 수 있어 연간 2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 폐열을 탄소배출거래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4억 원정도의 수익이 창출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따라 에너지 회수시설, 즉 그린 에너지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일석사조의 효과로 기대되고 있다.
진해시, 내 집앞 청소하기 지속 추진
깨끗한 진해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내 집앞 청소하기Clean Jinhae’사업에 동별 봉사 및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몫을 하고 있다.
클린 진해 사업은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 후 내집 앞 쓰레기에 대한 무관심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내집앞 청소의 날(Clean-Day)을 지정해, 동주민센터와 함께 월 2회 이상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동참 중인 자발 희망단체는 총 33개로, 1,013명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시는 내집앞 청소하기 생활화를 위해 팀별 활동 시 생활쓰레기 배출일 안내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금지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활동실적을 평가해 각 우수 단체 및 동주민센터에 연말 표창 및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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