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미술관 소장품 특별기획 ‘소소한 일상’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소장 작품들 중에서 소장 작품들 중에서 박수근 화백이 작품의 주요 소재로 다루었던 ‘일상’이라는 테마를 작업의 모티브로 사용한 작품을 선별하여 특별기획전 ‘소소한 일상’을 다음 달까지 마련했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에는 구본웅, 김기창, 기상유, 김환기, 이중섭, 도상봉, 이응노, 장욱진, 장리석, 천경자, 박고석, 임직순, 이대원, 하인두, 황유엽 등 박수근과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김명희, 송영방, 김종학, 오병욱, 이상봉, 주태석, 홍승혜, 정종미, 진옥선, 이정지, 김명숙, 전태원, 신철균, 임근우, 최영식 등 현대 미술의 대표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 전쟁의 역사를 지나온 박수근과 그 시대의 화가들이 살아온 시대의 일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 작가들이 바라보는 이 시대의 일상 풍경 또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 6월 30일까지
장소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제2기획전시실
문의 : 480-2581, 2655
원주시립교향악단 제52회 정기연주회 ‘슈만 탄생 200주년 II’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원주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제 5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작품 84’, 슈만의 ‘교향곡 제2번 다장조 작품61’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은 1810년 괴테의 에그몬트가 빈 부르크극장에서 상연될 때 희곡을 위한 극의 부수 음악으로 이 곡을 작곡되었다. 장대하고 큰 규모의 관현악곡인 에그몬트 서곡은 조국을 구하려는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과 영웅담에 관한 이야기로, 베토벤은 이 서곡에서 영웅의 모습을 전하듯 장대하고 박력이 넘치는 서곡의 피날레 부분을 표현했다.
두 개의 주제와 환상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여 애국열화로 불타는 듯 연주된다.
슈만의 교향곡 2번은 1846년 완성된 곡으로 희망적인 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9세기에 유행한 작법대로 스케르쪼 악장 뒤에 아다지오 악장이 배치되어 있는데 다단조의 서정적이고 우수어린 멜로디가 아름답다. 이 곡은 원래 슈만의 세 번째 교향곡이지만 두 번째로 출판이 되어서 자연히 2번 교향곡이 되었다.
일시 : 6월 3일(목) 저녁 7:30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 766-0067
시 동인 ‘비탈’ 출판 기념회 및 시 낭송회
시 동인 ‘비탈’이 다섯 번째 동인지 시집 <부르고 싶었다>를 출간하며 6월 5일(토) 오후 4시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2층에서 출판 기념회와 시낭송회를 갖는다.
지난 1986년 창립한 동인 ‘비탈’은 현재 임영만, 고선희, 우명숙, 박승수, 최정용, 서 경식, 김준한, 이문성 등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집에는 120편의 신작이 수록된다. 또한, 오는 6월 5일 출판 기념회에서는 저자 시 낭송과 함께 단소와 기타 등 특별 초청 연주회도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