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최고

원주민이 많은 마을 꿈의 신도시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

지역내일 2010-05-26 (수정 2010-05-26 오후 9:40:01)

부천시 원미구 중1동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은 부천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있는 신도초, 부명중,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의 좋은 교육환경과 현대 백화점, 뉴코아 등 생활편리시설, 수목이 우거진 중앙공원, 지하철 7호선의 완공 등을 껴안고 있어서다. 1995년 입주한 지 16년 째,  918세대의 주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20일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을 찾아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생활편리시설은 우리 생활권
“저희 아파트는요, 나무가 많아서 소음을 막아줘요. 사통팔달의 교통을 상징하는 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죠. 중앙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운동도 매일 해요. 이곳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입주 초기부터 살고 있다는 정순완 동대표 부회장의 아파트 추천사다. 현재 포도마을 영남탑스빌 임원 모두는 초기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원주민들로 불편한 점이 없어서 16년 동안 정착해서 살고 있다.
정말 그랬다. 아파트 주변은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리시설이 지천이다. 이런 시설들이 생활권에 속해있어서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고 있다면 최근에는 젊은 부부가 많이 입주하는 현상이 보여요. 그것은 교육 환경 좋고 모든 생활시설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에는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파트 곳곳에서 들리고 오랫동안 자란 나무들 사이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청아하다.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
주민 산책로인 주변 공원들은 더없이 편리한 운동 코스다. 중앙공원과 안중근 공원, 연필 공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와 나이든 어르신들이 함께 걷고 있다.
우거진 공원들처럼 16년 된 아파트 정원 또한 나무숲이다. “처음 입주 때는 황량했어요.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죠. 하지만 이제는 단풍나무와 살구, 매실 등의 유실수가 많이 자라서 수목이 무성해졌습니다. 8년 전에는 벚나무 길도 조성해놔서 숲 속 같은 분위기라니까요.”
나무가 자라는 동안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도 커서 대학생이 됐다. 주민들의 관계는 매우 화목하다. 커다란 문제가 없다. 자잘한 문제가 거론되면 합의해서 원만하게 처리한다.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다. 부녀회 박용선 회장과 연순자 부회장도 살림꾼으로 사계절 야유회며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도맡고 있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이 있다. 20여 명의 테니스동호회원들과 60여 명의 일반회원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으로 매우 활성화돼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 옆 헬스장은 인근 마을 사람들도 찾아오는 명물 체육시설이다. “그리 크진 않아요. 하지만 우리 아파트와 옆집인 삼보 아파트, 뉴서울 아파트 등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와서 함께 운동해요.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 

 여성 입주자대표회장 & 활성화된 카페
“저희 아파트의 제일 큰 자랑을 말할게요. 입주자대표회의 박춘희 회장님은 보다시피 여성이세요. 저희 대표회의 임원들은 남성이 6명, 여성이 5명으로 조화를 이루며 일하고 있어요.” 박 회장을 비롯한 여성 임원들은 아파트 정서를 부드럽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성품도 원만하다. 시설보수 등 꼭 필요한 일에는 의견을 제시하고 불평불만 없이 만족하고 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의 일처리도 지혜롭다. 관리 직원들은 형광등을 달아주는 등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주민 편의를 돕고 있다.
장창길 총무는 작년 이맘 때 아파트 카페(http://cafe.daum.net/young-n)를 개설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궁금 사항을 질문하고 임원들과 관리주체가 무슨 일을 하는 지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주민 115명이 회원 가입한 카페는 반상회 역할을 하면서 주민투표와 여론조사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카페 운영자인 장 총무는 “아파트에서 필요한 것, 아파트 경조사 관리 등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카페를 활용해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
2009년 대표회의 회장 일을 시작한 박춘희 회장. 그녀는 관리사무소에 매일 출근해서 동네  일을 점검한다. 시설 개보수 등을 관리하고 계약 건을 처리하는 등 그녀가 할 일은 많다. 박 회장은 “마을의 화목한 정서를 위해서 부녀회 등 임원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라는 것은 주민이 기쁘고 즐거운 동네를 만드는 것에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체가 ‘노른자 땅’이라고 표현하는 그녀는 “최고의 아파트가 되기 위한 가치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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