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 만드는 강화덕 씨

우리 집은 내손으로 꾸며요~

지역내일 2010-05-07

강화덕(42·단구동) 씨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다. 그러나 결혼하면서 10여 년 동안 아이를 키우며 살림만 했다. 3년 전 원주로 이사 오면서 강화덕 씨는 ‘내 집은 내 손으로 꾸며보자’는 생각으로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미완성이라며 부끄러워하는 강화덕 씨의 솜씨는 전문가 뺨치는 솜씨다.
강화덕 씨는 “모두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만든 겁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반가워하지 않더니 지금은 색다르다고 좋아합니다”라며 “처음엔 바느질을 못해 커튼이나 커버 등을 만들면서 바늘에 여러 번 찔리기도 하고 공구를 다룰 줄 몰라 고생도 했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집을 보면 즐겁습니다”라고 한다. 
강화덕 씨의 집에는 새 물건이 없다. 식탁도 재활용센터에서 만 원 주고 사다 페인팅하고 시티지 붙여 꾸몄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탁자, 의자, 장식장도 모두 길 가다 주워온 사과박스이거나 버려진 폐목을 이용한 것이다. 벽화도 직접 디자인해서 그렸다.
원주 오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한 강화덕 씨는 결혼 후 처음으로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녀들과 동네 아이들에게 전통염색이나 그림, 만들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문의 : 010-7655-4857
신효재 리포터 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