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와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결혼이민자 주부 5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양념을 이용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봄철 돼지고기 건강요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 모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결혼이민자 주부들은 전문 강사의 시연을 보고 우리나라 전통양념을 이용한 돼지갈비찜, 제육볶음 모듬 야채쌈, 돈전 등 돼지고기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교육에 참가한 야마나까 지에코(41세, 화성시 송림동 거주)씨는 “일본에서 시집와 애 셋을 낳고 살아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한국 요리였는데 이제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고 기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