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대상 어르신들이 100% 한방 의료서비스를 통해 요양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장생한의원(원장 손숙영)은 부속시설로 한방 중심의 노인전문요양원인 ‘장생시니어타운(JANGSAENG SENIOR TOWN, 서울 서초구 반포1동 707-9번지)’을 개관했다.
장생시니어타운은 대지면적 275.5m²(84평)(연면적 685.07m²)의 공간에 7실, 21병상 규모를 갖췄다. 또 요양원 내에는 치매 진단기 등 진단 검사기기, 재활 및 물리치료기, 건강 의료기, 한의 의료기기 등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와 기기를 구비했다. 장생시니어타운은 이를 토대로 △한방전문의 진료 및 종합병원 응급의료지원 △24시간 간호대기 및 투약관리 △1:1 재활프로그램 및 물리치료 △요양보호사의 24시간 위생케어 및 거동보조 △ 여가 및 이벤트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숙영 장생한의원장은 “일반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정시설과 비용은 비슷한 반면 전통 한의학인 침과 탕약 처방 등 전문적인 한방 치료가 추가로 접목됐다”며 “거동에 불편이나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께서 보다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실버산업의 시장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시니어타운의 한의학 중심 치료와 노인요양 서비스는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생시니어타운은 한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제로서 본질적 진단과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심장질환과 당뇨질환 등 만성 질환에 대해서 조기 치료 및 예방이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수요가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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